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펄어비스는 과천시청, 푸른과천환경센터와 협력해 양재천 일대에서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Re : Bloom 프로젝트'를 3회차에 걸쳐 진행하며, 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팝콘·프렌즈타운을 통해 멸종위기종 저어새 보호 기부 이벤트를 전개한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을 바탕으로 WWF와 협력해 서해안 갈대밭 관리와 개체 수 모니터링을 포함한 '저어새 보전 서식지 개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 ‘양재천 Re : Bloom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환경의 달 맞아 생태교란 식물 제거 자원봉사 활동 진행 /펄어비스
환경의 달 맞아 생태교란 식물 제거 자원봉사 활동 진행 /펄어비스

 

‘양재천 Re : Bloom 프로젝트’는 과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태공간 양재천 일대에서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해 건강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과천시청, 푸른과천환경센터와 협력해 진행됐다.

자원봉사는 총 3회차로 운영되며, 펄어비스 임직원들은 과천관문체육공원 인근 양재천 구간을 중심으로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해 양재천 일대의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0일까지 환경의 달을 맞아 모바일 퍼즐 게임 ‘프렌즈팝콘’과 ‘프렌즈타운’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한 ‘환경의 달 기부 이벤트 – 날아라, 아기 저어새!’를 진행한다.

프렌즈게임 기부 이벤트 /카카오게임즈
프렌즈게임 기부 이벤트 /카카오게임즈

 

이번 이벤트는 국내 멸종위기종 1급이자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지정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으로, 이용자들이 게임 내 미션을 달성하면 친환경 굿즈 획득 및 기부 참여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각 게임별로 별도 운영되며, 이용자들의 참여 결과에 따라 저어새 보전 활동을 위한 기부금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기반으로, WWF(세계자연기금)와 협력해 ‘저어새 보전을 위한 서식지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서해안 갈대밭을 관리하고 개체 수를 모니터링해 저어새의 안정적인 번식을 지원하는 생태 보호 활동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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