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주력 게임 IP에 걸쳐 연이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서비스 안정성과 유저 유지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주요 타이틀에서 신규 캐릭터, 시스템, 이벤트가 일제히 추가되며, 게임별 차별화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5일, 넷마블은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신규 SSR 헌터 ‘레나트 니어만’을 추가했다. 풍속성 메이지 클래스인 레나트는 독일 리히터 길드의 마스터로, 강력한 마력을 활용한 범위 공격 기술과 다채로운 연출이 특징이다. 대표 스킬로는 원형 마력 베기 ‘펜리스차른’, 공중 마력 낙하 ‘카이저스 레스’, 폭발 돌진 ‘토데스 심포니’ 등이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외에도 ▲24·25챕터 리버스 모드 ▲‘광휘의 공방 – 왜곡된 성역’의 어려움 난이도 ▲폐쇄 임무 신규 보스 ‘히고스’ ▲보석 장착 시스템 개편 등 콘텐츠 확장 및 편의성 개선이 병행됐다. 게임 내에서는 출석, 데일리 미션, 랜덤 보상 이벤트 등 각종 보상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같은 날, 넷마블은 '제2의 나라'의 4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핵심은 전투 전략에 변화를 주는 신규 시스템 ‘소울 링크’로, 특정 조건 달성 시 해금되며 EX 클래스 스킬과 룬, 소울 링크 스킬을 조합해 다양하고 유연한 전투 방식이 가능해졌다. 신규 유저의 빠른 성장을 유도하는 ‘모험가 특급 성장: 시즌2’도 함께 추가돼, 보다 강력한 보상으로 유입 유저의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즌4 ‘평행 세계 기안티’ 필드보스 리부트, 4주년 특별 소환 이벤트, 신규 탈 것과 고급 이마젠·장비 보상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운영 측면에서는 킹덤 마을 레벨 완화, 정화 던전 개선 등 편의성 향상 조치도 병행됐다.
앞서 5월 말에는 넷마블의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을 공식 확정하고 스팀 출시도 예고하며, 멀티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공략 강화 움직임을 보였다. 기존 모바일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콘솔 및 PC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설계가 이어지고 있다.
넷마블은 2024년 말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주요 IP의 내실 다지기와 동시에 신규 프로젝트 및 플랫폼 다각화를 병행하며 포트폴리오 전반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제2의 나라',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각 타이틀은 서로 다른 장르와 이용자층을 겨냥하면서도, 고도화된 시스템과 콘텐츠 중심의 운영 전략을 통해 유저 접점을 넓히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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