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6월 첫째 주를 맞아 자사 대표 게임 타이틀의 업데이트와 함께 사회공헌 행사 예선 개최 등 다각도의 활동을 전개했다. ‘RF 온라인 넥스트’,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두 작품의 콘텐츠 확장과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 돌입이 그 핵심이다.

먼저,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100일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6월 24일까지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25일에는 신규 지역 ‘세베리아’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설원 콘셉트의 신규 지역에는 ‘세베린 연구기지’, ‘네이블 채굴장’, ‘푸무스 수용소’ 등이 포함되며, 새로운 메인·서브·국가 퀘스트와 수집 성장 시스템이 확장된다. 아울러 요새 ‘MPF-01 캐슬’과 폐기된 인공 애니머스 ‘사르페돈’ 등 신규 필드 보스도 등장할 예정이다.

출시 100일을 맞은 기념 보상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영웅 로버 꽃순이’ 소환 상자, 100일 기념 케이크, 1,000만 크레딧, 아케인노드 1000개 등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장비 강화 실패를 복구할 수 있는 ‘Ctrl + Z 쿠폰’ 6종도 특별 출석 이벤트 보상으로 제공된다.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서는 신규 SSR+ 동료 ‘[그림자 인간] 알피네’와 XSR+ 동료 ‘[네임헌터] 카이저’가 추가됐다. ‘알피네’는 그림자 여우를 다루는 만능 서포터로 설계됐으며, 원작 캐릭터 설정을 바탕으로 독특한 소환 스킬 연출이 구현됐다. ‘카이저’는 원작 스토리의 과거 시점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로, 던전형 콘텐츠 ‘데이터 타워’에서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최상위 등급인 ‘10가주’ 등급의 동료 ‘[가문의 주인] 트로이메라이’ 소환 이벤트도 진행한다. 트로이메라이는 아군 강화와 적군 약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캐릭터로, 오는 6월 18일까지 획득 기회가 제공된다. 알피네 전용 의상도 함께 출시돼 이용자의 수집욕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6월 4일부터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을 시작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립특수교육원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된다. 예선은 약 3,000명의 전국 특수학교 학생, 지도교사, 관리자 등이 참가하며, 7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정보경진대회 18종목과 e스포츠대회 10종목으로 구성된다. 게임 종목에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 마블’ 등이 포함되며, 올해부터는 ‘동영상 제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폴가이즈’ 종목에 학습장애 유형이 추가되는 등 대상 확대가 이뤄졌다. 본·결선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한 주 동안 게임성과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헌 활동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