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5월 14일,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펄어비스는 1분기 매출 837억 원, 영업손실 5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 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했다. 펄어비스의 전체 매출 중 80%는 해외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매출 중심 구조를 유지했다.
‘검은사막’은 1분기 신규 환상마 ‘볼타리온’과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이어갔다.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시리즈X|S 버전 글로벌 출시도 예고했다. ‘이브 온라인’은 ‘레버넌트’ 확장팩 추가 업데이트와 함께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편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붉은사막’에 대한 현황도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은 QA를 진행하는 가운데 출시 마지막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마케팅은 올해는 더 많은 게임 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1분기는 GDC 참가 및 베네룩스 3국, 런던에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진행했다. 지난 주는 팍스 이스트에 참가하여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우리 게임을 처음 접하는 글로벌 유저에게 게임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붉은사막’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6월애 열리는 글로벌 게임행사에서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규 빌드로 시연을 예정하고 있고 앞으로 마케팅에서 오픈월드와 스토리 등 새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마케팅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QA 전문이다.
Q ‘검은사막’ 모바일과 PC 버전에 대한 매출이 궁금하다.
A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매 분기 유사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플랫폼에 따른 비중 역시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라 분기별로 소폭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나 과거와 유사한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Q ‘붉은사막’ 마케팅과 관련해서 성과를 알려달라
A 다양한 지역이 유저들을 만나 피드백을 받고 반응을 느끼고 있으나 이를 수치화한 지표는 없다. 그러나 유저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통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Q 글로벌 유저들에게 받은 피드백에 의해 게임이 변경되는 부분이 있는지… 지난해 지스타에서 봤던 버전 이후 달라진 부분이니 방향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지난해 팍스 이스트에 참가하여 북미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 보스전 시연 빌드를 전 권역 유저에게 시연을 마쳤다. ‘붉은사막’ 보스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유저에게 관심을 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 과정에서 ‘붉은사막’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 조작이 어렵다, 콘솔 컨트롤에 대한 익숙했던 경험에 대한 피드백이 많이 있었다. 시연을 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
보스전을 시연하면서 ‘붉은사막’만의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전투시스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특징은 발전시키며 출시 전까지 최적화와 콘솔에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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