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가 출시 30주년을 맞이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한 글로벌 커뮤니티 이벤트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 챔피언스 오브 서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이벤트는 오는 5월까지 토론토, 시드니, 상파울루, 보스턴에서 여정을 이어 나가며 워크래프트 커뮤니티가 하나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블리자드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진행된 챔피언스 오브 서울 이벤트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100여 명이 넘는 워크래프트 한국 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쉐니 에드워즈 어소시에이트 프로덕션 디렉터, 남종모 선임 아티스트와 하스스톤 개발팀의 에드워드 굿윈 선임 게임 디자이너가 방한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스파이럴 캣츠'와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개발자들 /블리자드
 '스파이럴 캣츠'와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개발자들 /블리자드

 

모건 데이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환영사를 통해 “워크래프트 게임들은 단순히 게임을 넘어,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주고, 소중한 추억과 커뮤니티를 만들어 왔다”며, “팬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를 즐겨 주시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모험들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Gallon’으로도 알려진 전 하스스톤 선수이기도 한 에드워드 굿윈 선임 게임 디자이너는 “한국 팬들이 보여주신 승부에 대한 열정, 끊임없는 자기 개발에 항상 감명받아 왔다”며  “계속해서 하스스톤이 상징적이고 전설적인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워크래프트 캐리커처 & 바디페인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용 조련술을 이용한 속도 대결을 펼치는 ‘베스트 조련사를 찾아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스톰윈드 분수대에 가장 빨리 올라가는 대결을 펼치는 ‘스톰윈드 분수대를 정복하라!’, 스크린샷을 보고 지도에서 맞는 위치를 선택하는 ‘아제로스 지리왕!’, ‘호드 vs 얼라 진영 다트 대결’까지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미니게임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프로 코스플레이 팀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플레이 라이브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 챔피언스 오브 서울'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 챔피언스 오브 서울'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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