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넵튠이 '이터널 리턴'으로 손익분기 넘기고 매출 약 5배 성장했다. 넵튠은 2023년 3분기 연결 매출 216억원, 영업이익 1억 8천만원을 기록,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96%,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20% 상승했다.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전분기 대비 36% 상승했으며, 자회사 게임 ‘고양이스낵바’와 ‘우르르용병단’ 실적이 하향 안정화되었으며, 7월 정식 서비스한 PC게임 ‘이터널리턴’은 최근 월 손익분기를 달성했으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5배 성장했다. 

특히 '이터널리턴' 매출은 회계기준에 따라 3개월 기간 인식이 적용돼 4분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넵튠은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와 합병을 통해 체질을 개선 중이다. 3분기 전체 매출 중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사업 매출이 49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매출의 22%를 넘어서는 수치이다. 광고 플랫폼 ‘애드파이’는 거래액과 매출액 모두 전분기 대비 20%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넵튠은  4분기 모바일 게임 ‘우르르용병단’의 대만 진출과, 엔플라이스튜디오는 11월 지스타 구글플레이 전시부스에서 ‘무한의계단’ PC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