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월 13일부터 다시금 테스트를 진행하는 ‘디아블로 4’. 이번 테스트는 서버 인프라를 테스트하는 서버 슬램 테스트로, 다시금 모든 이용자들이 조건 없이 ‘디아블로 4’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서버 슬램 테스트는 지난 3월에 진행한 테스트와 다른 점들이 있다. 앞선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들이 반영되어 있으며, 콘솔에서의 로컬 협동 모드, 모든 플랫폼에서의 데이터 동기화, 게임 내 야외 이벤트와 전설 장비 획득 던전 등 지난번 테스트와 다른 변경점들이 준비되어 있다.

디아블로 4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어떤 부분들에 대한 피드백이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홈페이지
디아블로 4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어떤 부분들에 대한 피드백이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홈페이지

 

이처럼 ‘디아블로 4’의 정식 출시전에 테스트 및 많은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데, 그중 하나인 개발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영상인 ‘원하는 방식으로 육성하기’가 25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 조 셜리 게임 디렉터, 애덤 잭슨 수석 디자이너, 멜리나 코닝 게임 프로듀서가 등장해 ‘디아블로 4’의 플레이 방식,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캐릭터 장비에 대해 설명했다.

‘디아블로 4’는 이전 작품들보다 넓은 선택권을 이용자들에게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로드 퍼거슨 매니저는 “이용자들은 캐릭터 외형 선택을 시작으로, 스킬, 장비아이템, 스토리 진행 순서, 오픈월드 탐험 등 다양한 면에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렇기에 야만용사, 원소술사, 도적, 드루이드, 강령술사 총 5가지의 직업 중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형상변환 시스템을 이용해 원하는 장비처럼 보일 수 있도록 외형을 변경할 수 있다.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캐릭터를 선택한 후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게 된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의 캐릭터를 선택한 후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게 된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다양한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다양한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형상변환 시스템으로 원하는 장비의 디자인을 입힐 수 있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형상변환 시스템으로 원하는 장비의 디자인을 입힐 수 있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스킬과 정복자 보드에 관련된 설명도 이어졌다. 스킬 트리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스킬을 선택한 후 스킬 포인트를 더 투자하여 기술을 강화하거나, 반경을 늘리거나, 쿨타임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정복자 보드는 게임 후반에 등장하는 시스템으로, 스킬 트리를 모두 찍고 빌드가 완성될 시점에 정복자 포인트를 사용해 스킬에 대한 최적의 빌드를 다시금 만들어 낼 수 있다.

기본 능력치 획득을 시작으로, 희귀 노드에서는 스킬의 새로운 능력이나 변경점이 생기기도 하며 기술과 기술 사이의 연계를 제공하기도 한다. 전설 노드는 전설 능력과 동일하게 더욱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빌드와 캐릭터 플레이 방식을 바꿀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멜리사 코닝 프로듀서는 “정복자 보드를 보고 원하는 방식대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 정복자 보드를 회전할 수 있기에 구체적이고 다양한 캐릭터 빌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스킬을 강화하거나,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기존의 스킬을 강화하거나,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정복자 노드를 통해 자신만의 스킬 강화가 가능하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정복자 노드를 통해 자신만의 스킬 강화가 가능하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전설 장비 아이템에 대해 애덤 잭슨 디자이너는 “전설 아이템은 능력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되는데, 그중 일부는 기술을 변화시키거나 모종의 방식으로 강화시켜준다”고 말하며 설명을 시작했다.

아이템 그 자체의 성능이 좋지 않다면, 아이템에서 능력만 추출하여 빌드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작에 등장했던 아이템들이 이번 ‘디아블로 4’에 고유 아이템으로 다시 돌아온다.

고유 아이템은 전설 아이템과 비슷하지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해당 능력이 붙어있는 부위의 아이템에만 그 능력이 붙어 나온다. 예를 든다면 고유 가슴 보호구에 어떤 능력이 붙어있다면, 그 능력은 가슴 보호구에만 붙어 나온다. 이 밖에도 마을에서 장비를 제작하거나, 강화거나, 홈을 추가해서 보석도 끼울 수 있다.

고유 아이템의 경우 특수 옵션이 정해진 부위에서만 등장한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고유 아이템의 경우 특수 옵션이 정해진 부위에서만 등장한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마을에 있는 NPC를 통해 장비 제작, 강화, 보석 추가 등이 가능하다 / 출처 디아블로 4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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