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IP 중 하나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이 PC로 출시된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의 PC 출시 관련 소식을 공개했다. 소니가 공개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의 PC 버전 출시일은 3월 29일(국내기준)이다. 원래는 3월 초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약간 연기됐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2013년에 출시된 ‘라스트 오브 어스’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됐다. PC 버전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특히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PC 버전이 그래왔듯이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도 PC 버전에서는 더욱 다양한 옵션 기능을 제공한다. AMD FSR 2.2 및 엔비디아 DLSS 초고해상도 지원, V싱크 및 프레임 속도 제한 옵션, 텍스쳐 품질, 그림자, 반사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또한 21:9나 32:9와 같은 수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도 제공한다. 조작 부분도 듀얼쇼크 4와 듀얼센스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 컨트롤러를 지원하며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모드는 게임 본편과 DLC ‘레프트 비하인드’ 챕터와 스피드런 모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PC 사양은 꽤 높은 편이다. 최소 사양은 인텔 i7-4770k CPU, 지포스 070 4GB GPU, 16GB 램이 필요하다. 이 경우 720P 해상도로 30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권장사양은 인텔 i7-8700 CPU, 지포스 2070 슈퍼 8GB GPU, 16GB 램으로 이 경우는 1080P의 해상도와 높음 설정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더 좋은 사양이라면 1440P, 4K 해상도로 60프레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에 이어 드라마까지 호평을 받은 ‘라스트 오브 어스’… 이제는 PC에서 즐길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