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판교 사옥 /NHN
 NHN 판교 사옥 /NHN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10일,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NHN은 지난해 2조 1,156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최초로 2조 클럽에 가입했다. NHN의 연결기준 2022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8%, 전분기대비 7.5% 상승한 5,61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1.3%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2022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2조 1,156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집계됐다. 

NHN 실적표 /IR보고서
NHN 실적표 /IR보고서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는 종합 IT 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AI 경쟁력을 구축하는 한편 게임, 결제, 커머스, 콘텐츠 등의 사업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 게임 부문은 콜라보레이션 대상을 물색하고 일본에서 12월 컴파스와 유명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파포’의 콜라보레이션’, 1월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가’ 각각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앞으로도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을 2024년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 효과가 있었으나 3분기 추석 연휴와 일본 주요 타이틀 이벤트 역기저 효과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5.3%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6.4% 감소한 1,08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매출은 분기 최대를 경신해 전년동기대비 64% 상승했다. 견조한 성장세를 다지고 있는 웹보드게임은 지난 1월 매출이 전월대비 12%, 전년동기대비 30% 상승했다. 특히 1월 26일 출시한 텍사스 홀덤 기반의 더블에이 포커는 젊은 층을 공략 중이다. 

일본에서는 12월 컴파스와 유명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파포’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1월 초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가’ 9주년 이벤트를 통해 각각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3종의 신규 타이틀을 준비중이다. 

NHN 실적 /IR보고서
NHN 실적 /IR보고서

 

게임 부문 외에는 결제 및 광고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5.8%, 전분기대비 5.0% 상승한 2,382억원으로 집계됐다. 페이코 포인트 결제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81% 상승했고 페이코 쿠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 4분기 페이코 거래액은 2.7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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