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에서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19일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인기게임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원작을 최대한 계승함과 동시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만의 트랙과 카트바디도 존재해 신, 구의 조화를 게임 내에서 느낄 수 있다.

5일 방송됐던 ‘Dear 카트라이더’ 방송에서 조재윤 디렉터는 3NO 정책(No P2E, No 캡슐형, No 확률)을 게임에 적용하겠다고 말하며 이용자 친화적 운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함과 동시에 e스포츠 리그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많은 이용자들이 현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즐기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카트라이더’를 오랜 시간 플레이한 인플루언서들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콘텐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대한 생각을 모아봤다.

 

문호준 : 원작에 비해 기술이 잘 나가지 않아 아쉬워, 트랙도 라이선스를 요구해

문호준 선수는 5일 자신의 채널 방송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스포츠 리그가 열린다는 소식에 감독에서 선수로 복귀한다고 밝혔다.때문에 그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며 영상을 올리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튜토리얼에 대해 영상에서 문호준 선수는 기존 '카트라이더'에서 구사하는 기술들이 잘 사용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뿐만 아니라 고속 연타가 사라져서 적응이 잘 안 된다는 평을 남겼다.

라이선스의 경우 “L3까지 취득해야 재미있는 트랙을 플레이할 수 있어 아쉽다”라는 의견을 냄과 동시에 “초보자에게는 괜찮은 시스템이나, 숙련된 사람들에게는 조금 적응이 길어질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라이선스를 따ㅣ취즉해야 다양한 맵이 열리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 출처 문호준 채널
라이선스를 따ㅣ취즉해야 다양한 맵이 열리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 출처 문호준 채널
프로게이머다 보니 기술을 일일이 확인했다 /문호준 채널
프로게이머다 보니 기술을 일일이 확인했다 /문호준 채널

 

김택환 : 출시 초기 이 정도면 퀄리티면 만족...문제점 개선과 이용자 의견 수용이 중요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출신이며 '카트라이더' 최고 BJ중 한 명이었던 김택환은 “프레임이 안 맞거나 렉이 걸리는 등 일반적인 첫 출시 게임들처럼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첫 오픈한 게임치고 이 정도 퀄리티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원작 '카트라이더'에 대한 비교와 관련해서는 “당연히 '카트라이더'가 더 좋을 수밖에 없다. 계속 패치를 해온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앞으로의 관리 및 이용자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문제점 개선과 이용자들의 의견을 빠르게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원작 ‘카트라이더’에서의 기술들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정확하게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예시로 ‘뉴커팅’과 연타를 쳤을 때 잘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추후에 고쳐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출시를 생각했을 때 이 정도 퀄리면 괜찮다고 말했다 / 김택환 채널
첫 출시를 생각했을 때 이 정도 퀄리면 괜찮다고 말했다 / 김택환 채널
김택환도 역시 원작과 기술 차이에 대해 말했다 / 김택환 채널
김택환도 역시 원작과 기술 차이에 대해 말했다 / 김택환 채널

 

◆ 이중선 : 입문자들을 배려한 라이선스...그러나 조금은 부족한 기술 설명

'카트라이더' 타임어택의 강자로 불렸던 이중선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대해 속도가 적당히 느려 초보자들이 적응하기 쉽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타임 어택 재시작이 빠른 것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라이선스에 대해는 “입문자들도 알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게임 내에서 중요한 ‘뉴커팅’ 기술에 대한 설명이 없다.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맞기는 하나, 이 기술의 숙련도에 따라 잘못하면 입문자와 숙련자의 격차가 더욱 커질 수도 있다”는 의견을 냈다.

이용자 간 느끼는 속도 차이에 대해서도 “출시 초기이고 새로운 카트 바디들이 등장하면서 속도가 올라갈 것 같다”고 예상했으며, 그래픽 문제의 경우도 “조재윤 디렉터의 디렉팅이 드리프트에서도 이어지기 때문에 기타 문제들이 금방 해결될 것이라 믿어, 큰 걱정이 되지 않는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중선은 카트의 속도가 느려진 것을 통해 초보자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중선 채널
이중선은 카트의 속도가 느려진 것을 통해 초보자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중선 채널
조재윤 디렉터의 디렉팅이 이어져서 관리에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 출처 이중선 유튜브
조재윤 디렉터의 디렉팅이 이어져서 관리에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 출처 이중선 유튜브

 

형독 : 아쉬운 부분은 속도...3차 CBT급 속도 나오면 괜찮아

'카트라이더' 콘텐츠로 유명한 형독은 게임 내 속도에 대해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방송에서 “현재 카트의 속도가 느려서 코너를 돌 때 차가 멈추는 느낌까지 받는다”라며 “3차 CBT 때 카트 강화를 5레벨까지 진행하면 게임이 매우 할만했다. 현재 프리 시즌인데 그 때의 도감이 적용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말하며 속도에 대한 아쉬움을 말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팁으로는 게임 내에서 ‘엔비디아 리플렉스+부스트’ 설정을 사용하면 반응속도에서 체감이 될 뿐 아니라 드리프트 할 때 달라진다고 말했다. 주행에 있어서는 “드래프트가 빠르다. 역전하기가 쉽기에 앞에 사람이 있다면 거리 유지한다고 생각을 안해도 된다. 부스터 수량 관리를 하면 역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형독의 경우 드리프트를 할때 감속 체감이 크다고 말했다 / 출처 형독방송 유튜브
형독의 경우 드리프트를 할때 감속 체감이 크다고 말했다 / 출처 형독방송 유튜브
주행에 있어 '드래프트'가 빠르기에 큰 거리 유지를 안해도 된다는 의견을 냈다 / 출처 형독방송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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