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에서 호요버스 부스만큼이나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은 상품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4 원신 에디션’ ‘갤럭시 버즈 2 프로 원신 에디션’이다. 이른바 ‘감우 에디션’으로 불리는 이번 상품은 지스타 기간동안 럭키드로우 추첨으로 획득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호요버스의 부스에 오랜 시간 동안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감우 에디션’에는 원신 이용자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구성품들이 들어있다. ‘갤럭시 Z 폴드4 원신 에디션’에는 케이스와 실리콘 와펜 스트랩, 아크릴 키링, 그립톡 2종, 스티커팩 2종 등이 포함되며, ‘갤럭시 버즈 2 프로 원신 에디션’ 구입시에도 케이스, 스트랩, 아크릴 키링, 스티커팩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홈, 락, AOD 스크린 등에서 ‘감우’ 테마가 적용된 커스텀 화면을 만나볼 수 있으며, 벨소리와 알람 소리 등 커스텀 사운드가 적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4 원신 에디션’와 ‘갤럭시 버즈 2 프로 원신 에디션’은 21일 정오 12시부터 1월 3일까지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폴드4는 2,338,000원, 버즈2 프로는 329,000원에 판매중이며, 각 100개와 200개의 수량이 준비되어 있다. 상품은 삼성전자 앱스토어인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이벤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의 상황처럼 현재 국내에는 ‘감우 에디션’에 많은 이목이 끌리고 있다. 그러나 ‘감우 에디션’이 공개되고 디자인 비교대상으로 많이 쓰인 이른바 ‘호두 에디션’도 존재한다. ‘호두 에디션’은 중국의 원플러스라는 스마트폰 제조기업에서 만들었으며, 정식 명칭은 ‘원플러스 Ace Pro 원신 에디션’으로 16GB / 512GB 모델을 기반으로 한정판 제작되었다.
박스 포장을 시작으로 내부 소프트웨어에서까지도 호두와 관련된 내용으로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호두의 전용무기로 불리는 ‘호마의 지팡이’ 모양의 핀으로 SD카드를 제거할 수 있고, 대기화면, 음성, 키보드에서도 호두와 관련된 내용이 많이 탑재되어 있어 ‘감우 에디션’과 비교가 많이 되고 있다. 가격은 한화기준 약 80만 원인데, 기기의 성능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아 디자인만 잘 나왔다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PC 주변기기에서도 원신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우선 레이저사에서 만든 원신 마우스, 게이밍 체어, 마우스 패드가 있다. 페이몬의 테마로 만들어져 있으며, 현재 국내 레이저 스토어에서는 마우스만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22,750원이다. 레이저 로고 대신 페이몬의 문양이 LED로 점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당시 가격이 비싸다는 평을 들었지만 디자인과 색감에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청과 소를 테마로 만들어진 원신 키보드도 있다. 중국 타오바오의 원신 샵에서 볼 수 있으며 각청은 한화 기준 약 16만원, 소는 약 24만원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장 박스와 연결 음성으로 유명했던 ‘클레 에어닷’과 신촌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했던 누룽지와 통통폭탄 디자인의 에어팟 케이스도 있다.
위의 설명한 제품들을 다 모은다면 원신 스마트폰, 키보드, 마우스, 게이밍 의자, 에어팟, 에어팟 케이스, 마우스 패드가 책상에 위치하게 된다. 이 밖에도 모두를 놀라게 했던 캐딜락과 컬래버한 차량도 있다. 자동차도 나오는 마당에 머지않아 원신 모니터와 PC도 컬래버해서 나올 것 같다. 이처럼 정말 실생활에 사용되는 원신 굿즈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패드, 아크릴, 무드등, 담요 등 일반적인 굿즈도 많이 생산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컬래버와 다양한 굿즈 생산이 가능한 것은 그만큼 원신 이용자들의 구매욕을 만족시킬만한 제품이 잘 퀄리티 있게 생산되고 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원신 관련 굿즈는 이제 정말 기자가 생각할 수 있는 선에서 나올 수 있는 제품은 다 출시된 것 같다. 과연 호요버스는 어떤 제품까지 굿즈를 제작하고 컬래버 할 수 있을까? 호요버스가 앞으로도 자신의 팬들을 위해 보여줄 새로운 굿즈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