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작 3종의 영상이 동시에 공개됐다. 

데카론의 '데카론G'와 엠게임의 '루아',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다. 

썸에이지의 '데카론G'는 모바일 게임 ‘데카론M’의 글로벌 버전으로 하드코어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엠게임의 '루아'는 10월 중 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는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멀티 플랫폼 MMORPG로 슈트를 강조하여 주목받고 있다. 

그중 출시일이 가장 늦지만 가장 주목도가 높은 아레스는 근미래 세계관에 기반한 멀티플랫폼 MMORPG로,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 전투를 통한 입체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 슈트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고, 네 가지 출신의 남/녀 캐릭터와 네 가지 전투 타입의 ‘슈트’를 소개했다.

아레스의 캐릭터는 출신별로 다양한 개성과 매력적인 비주얼을 가졌다. 이용자는 ▲자유, 정의, 명예를 추구하는 전사들인 '베가본드' ▲힘을 숭상하는 강인한 승부사 '예거(Jäger)' ▲ 빛을 섬기고 우주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는 '노블' ▲고도화된 기술 문명의 연구로 탄생한 신인류 '이노베이터'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유저의 취향에 맞게 외형을 꾸밀 수 있다.

 

아레스는 착용하는 '슈트'에 따라 클래스를 바꾸는 '슈트 체인지'를 통한 다양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슈트 프리뷰 영상을 통해 ▲듀얼 블레이드와 리볼버를 사용하며 날렵한 기동성과 화려한 공격 스타일을 자랑하는 '헌터(HUNTER)'. ▲해머와 방패를 들고 어떠한 공격에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워로드(WARLORD)' ▲스태프와 마검으로 넓은 범위의 마법 기술을 구사하는 '워락(WARLOCK)' ▲헤비 건틀렛과 런처를 통해 맹렬한 일격과 포격으로 적을 제압하는 '엔지니어(ENGINEER)' 등 다양한 ‘슈트’의 클래스와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엠게임의 ‘루아’는 엠게임 스스로 '대작'이라 칭하는 타이틀이다.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켜 군단을 만들고 전략을 세워 클랜전, 서버전 등을 통해 최강의 군주로 성장해 나가는 SLG(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장르에, 3매치 퍼즐 전투 시스템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형 모바일 게임이다.

7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약 50초 분량으로,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서버 전쟁을 표현하고 있다. 광활한 영토를 배경으로 게임 속 실제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 붉은갑옷의 맹장 ‘사나다 유키무라’, 청룡의 무장 ‘관우’, 전장의 성녀 ‘잔다르크’의 긴박감 넘치는 전쟁 장면을 생생하게 담았다.

체스판의 말을 건드리는 손끝에서 시작하는 화려한 전투, 깔끔한 유럽풍의 그래픽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엠게임 '루아'의 중국 서비스 명칭은 '指尖领主'이다. 앱분석 사이트 앱매직 분석에 따르면 이 타이틀의 누적 매출은 143만 달러에 다운로드는 약 30만대다. 이 타이틀이 엠게임의 대작이라고 스스로 자신하는 것은 한국에서 중국보다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어떤 마케팅으로 많은 이용자들을 모아들이고, 양질의 운영과 서비스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썸에이지의 '데카론G'는 글로벌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타이틀이다.

멀티플랫폼 ‘데카론G’의 개발 과정을 담은 인터뷰 영상에는 기획, 서버, 콘셉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담당자가 등장해 ‘데카론G’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소개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무기군과 트랜스업 시스템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전투 꿀팁(tip)요소를 풀어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카론G’는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을 이용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비주얼을 강조하고, 개성 강한 이계의 몬스터들을 등장시켰으며, 스캔 기능, 카메라 시점 변경, 매너 모드, 절전 모드 등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개발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데카론G의 글로벌 성적표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국내 성적을 볼 필요가 있다. 모바일 분석 사이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데카론M'은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093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리니지W의 국내 매출과 해외 매출을 비중을 살펴보면 예상 매출이 나온다. 출시 초반인 작년 11월 경에는 글로벌 매출이 2배가 채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국내 매출의 3배 정도가 글로벌에서 나오고 있다. 하향 안정화가 분명하지만 글로벌 매출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는 증거다. 

이 지표를 토대로 볼 때, 같은 장르인 데카론G도 리니지W와 비슷한 추이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데카론M 매출 분석 /앱매직(Appmagic.rocks)
데카론M 매출 분석 /앱매직(Appmagic.rocks)
리니지W 한국 및 글로벌 매출 분석 /앱매직(Appmagic.rocks)
리니지W 한국 및 글로벌 매출 분석 /앱매직(Appmagic.r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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