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활발한 신작 활동을 벌인다. 3월이지만 벌써 많은 작품을 선보였고, 특히 NFT게임부터 어드벤처 게임까지 기존 라그나로크 IP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과 IP의 신작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17일 온버프(Onbuff)와 협력해 개발한 첫 번째 모바일 P&E 게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NFT(Ragnarok Labyrinth NFT)’의 동남아지역 예약에 들어갔다.

이 게임은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 P2E 시스템을 적용했다. 라그나로크 만의 감성을 담은 콘텐츠에 미로 콘셉트를 더해 미로 속을 탐험하는 듯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난달 23일에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 PC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이달 18일에는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를 통해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 ‘소녀와 우주 이야기 밀크메이드 오브 더 밀크웨이(Milkmaid of the Milkyway)’를 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이명진 작가의 판타지 만화 ‘라그나로크’를 원작으로 개발하여 2002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그라비티의 대표 PC 온라인 MMORPG로, 전세계 91개 지역에 서비스되고 있다.

 

‘소녀와 우주 이야기는 2017년 ‘SPILLPRISEN GAME OF THE YEAR’, ‘GAME OF THE YEAR SMALL SCREEN’ 2관왕 수상을 비롯, 여러 게임 어워드에서 다수 노미네이트된 어드벤처 명작 게임이다. 목가적인 분위기의 1920년대 노르웨이를 주요 배경으로 따뜻한 감성의 도트 그래픽과 사운드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스토리는 혼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루스’가 물려받은 농장에서 소중한 친구인 젖소 리케와 함께 살아가던 중 리케가 행방불명 되면서 이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여정으로 구성됐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게임 내 오브젝트나 아이템을 터치, 클릭, 드래그 등의 방식으로 움직여서 여러 가지 일을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한 부품을 다른 아이템으로 대처하는 등 유저 본인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해 나갈 수 있다. 

 

한편 그라비티는 10일부터 모바일 SRPG ‘팔라독 택틱스’의 국내 FINAL CBT를 진행했다. 팔라독 IP를 새롭게 해석, 팔라독과 다양한 영웅들을 성장시켜 언데드 군단을 물리치는 성장형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전까지 선보였던 디펜스 장르를 탈피했다. 또한 팔라독 스킬 스톤, 히어로 소환, 가위바위보 상성 등 요소를 가미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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