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글 매출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리니지W', '오딘', '리니지M'은 여전히 철옹성처럼 1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동안 구글 매출 순위 20위권 밖까지 밀려났던 '원신'이 다시 4위에 오르며 역주행의 아이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중국 ULU게임즈의 '2X'가 혜성처럼 나타나 구글 매출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원신'은 지난 7일 신규 2.5버전을 업데이트하면서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 버전 ‘첫 벚꽃 피어날 무렵’에서는 신규 5성 캐릭터 ‘야에 미코’가 합류한다.
또 연하궁 지역에 시즌 이벤트가 추가됐다. ‘삼계 관문 제향' 시즌 이벤트로, 연하궁에서 알 수 없는 어둠에 물든 곳에서 지속적으로 침식성 어둠의 피해를 받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게임 내 등장하는 보물 상자를 획득하고 워프 포인트를 잠금 해제시킨 후 이벤트 지역의 탐험을 완료하면 특별 도구 ‘보쿠소의 함’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그러면 침식성 어둠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를 이용해 새로운 능력을 획득하거나 일부 몬스터를 쓰러뜨릴 수 있다.
지난 9일 출시한 모아이게임즈의 '트라하 인피니티'는 8위에 올라 있다.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고,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6위를 달성했고, 아직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편리한 자동 전투와 거의 손 델 것이 없는 자동 성장 요소 때문에 '고퀄리티 기적의 검'이라 불리기도 한다.
중국 유엘유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2X'는 출시된지 얼마 안됐다. 지난 10일 출시되어 약 13일만에 매출 9위에 오른 것.
2X는 북유럽 로마신화 등을 각색한 '막힘없는' 성장과 무료VIP 시스템을 도입하여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트라하 인피니티'나 '기적의 검'처럼 막힘 없는 성장이 포인트다.
또 화려한 이펙트와 신화급 스킬과 화면이 꽉 차는 스킬과 그래픽, 특히 확률형 아이템 최소화와 드롭의 결합, 고급 아이템이 주어지는 무료 VIP를 특징으로 들고 있다.
게임 화면만 보면 같은 3D MMORPG여서 '뮤오리진3'와도 닮아 있다. 뮤오리진3도 금색 100레벨을 넘어가는 '막힘 없는', 빠른 레벨업의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2X의 DAU는 출시 후 2만 명 수준에서 3만 명 수준으로 퀀텀 점프를 했고, 그래프만 보면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012년 설립된 유엘유게임즈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고, 한국 지사를 운영 중이다. 다양한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을 보유중이다. 최근 나문희 표창원을 홍보모델로 내세우며 '2X'를 선보여 매출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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