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도 등장" T1펜패에서 로아온, 던페까지...12월은 '페스티벌'의 달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게임사와 e스포츠 구단들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벤트를 열며 자사의 게임과 구단을 사랑해준 이용자 및 시청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넥슨은 던페, 스마일게이트는 로아온, T1은 T1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중국에서는 e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12월은 축제의 달이 되고 있다.

넥슨은 2일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연중 최대 게임 축제 '2021 던파 페스티벌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행사는 12월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던파’ 공식 트위치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1부는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다가올 ‘던파’ 겨울 업데이트를 처음 공개하고, 타이틀 ‘더 넥스트 띵(THE NEXT THING)’에 걸맞게 앞으로 만들어갈 ‘던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부는 참여형 온라인 페스티벌로 진행한다. 성승헌 캐스터, 방송인 권혁수, 투자 전문가 김동환 소장이 중계를 맡고, 아나운서 김수현과 최시은, 해설 정인호와 정준 등 총 8명의 플레이어가 4개팀으로 의문의 게임에 참여한다.

이용자들은 온라인 방송으로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띵 포인트(THING POINT)’를 모을 수 있으며, 포인트는 노트북, 모니터, 스페셜 오라 아바타, 클론 레어 아바타 등 풍성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오프닝에서는 작년 ‘던파’ OST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던 가호&케이브, 그리고 다원즈 크루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19일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내년 '로스트아크'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모험가들과 소통하는 ‘LOA ON WINTER(이하 로아온 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로아온 윈터’는 더 많은 모험가들과 실시간으로 만나기 위해 총 100명이 화상 채팅으로 참여하는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11일 검은사막 & 검은사막 콘솔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인 ‘칼페온 연회’를 개최한다. 모바일은 다음 날인 12일이다.

‘칼페온 연회’는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다. 전세계 검은사막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12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검은사막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진행했던 업데이트를 정리하고 ‘칼페온 예술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 글로벌 실시간 행사를 고려해 영어, 러시아어, 태국어, 터키어 등 총 9개 언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 연회’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칼페온 예술제’가 열린다. 검은사막 모바일을 주제로 ▲일러스트 ▲영상/음악 ▲팬아트, 코스튬 등 다양한 창작물이 선보인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뽐내는 ‘패션쇼’도 열린다.

SK텔레콤 T1은 31일까지 페이커 이상혁이 출전하는 ‘하나은행 x T1 패밀리 4스티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는 총상금 3,500만원 규모의 리그오브레전드 아마추어 게임 대회인 ‘2021 하나원큐 집 롤 대회’를 포함한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우선 ‘2021 하나원큐 집롤대회’는 ▲5대5 협곡 대전과 ▲2대2 깐부 대전 2개의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의 주역 ‘오너’ 문현준 선수, ‘페이커’ 이상혁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와 ‘케리아’ 류민석 선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