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원신’이 21일 2.0으로 업데이트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인 ‘이나즈마’가 개방되며, 이에 따른 수많은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들도 추가됐다. 또한, 모바일, PC, PS 버전에서의 캐릭터 연동을 지원,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플랫폼으로 크로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 2.0버전, 2장 1막 미션과 함께 '이나즈마로...
이나즈마는 티바트의 7개국 중 유일하게 바다 한 가운데 위치한 지역이라는 콘셉다.
여기는 미려한 빛과 그림자, 번개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독특한 생태계, 흐드러지는 벚나무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역이다.
한편 이 지역에 가기 위해서 기존 대륙에서 얼음 스킬을 사용하며 건너가는 이용자의 영상이 공개됐다. 파티원들의 스킬을 이용해 바다를 얼리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이 이용자는 결국 번개신의 낙뢰를 맞기도 했고, 결국에는 원래 대륙으로 튕겨나가면서 몇 시간의 시도가 물거품이 되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나즈마’는 모험 레벨 30, 제2장 제1막 부동의 번개신과 영원한 낙토를 클리어하면 개방된다. 결국 메인 스토리를 밀어야 한다는 이야기.

◇ 벚꽃 가득한 '번개' 속성의 지역
이나즈마’ 지역에서는 일본이 연상되는 각종 자연경관과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곳곳에 벚나무를 비롯해 일본의 문화양식을 담은 정원과 저택 등의 건축물이 즐비하다. 일본의 신사 같은 장소도 등장한다. 아름다운 외관때문에 유저들도 "풍경이 아름답다," "주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나즈마 지역 중 개방된 나루카미 섬, 칸나즈카, 야시오리 섬 세 가지 모험 지역에서는 콘셉트에 맞게 지역 전체에 번개 원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용자들은 이나즈마 지역을 지배하는 ‘번개 신’과 함께 그의 이야기와 불멸에 대한 해답, 특별한 문화적 풍경, 비밀 등을 알아갈 수 있다.
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번개의 벚나무가지를 통해 번개 씨앗이라는 불리는 정령을 소환할 수 있다. 또한 신성한 벚나무에 모험을 통해 획득하는 번개의 인장을 제출해 가호 레벨을 올리면 귀중한 물자를 획득하거나 번개 씨앗을 강화할 수도 있다.

번개 씨앗은 번개의 결계 내부를 탐사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과 함께, 번개석, 번개 재앙, 벼락 나무 등의 피해도 막아주기에 이나즈마 지역에서 특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또한, 방전석, 계전석, 집전석 등 번개의 특징을 활용한 다양한 장치들이 모험의 재미를 더한다.
이 지역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노부시 칼잡이, 방화범을 시작으로 우인단에서 파견된 거울의 여인, 번개탄 츄츄족, 번개 츄츄 사먼 등이 있다. 여기에 새로운 보스 몬스터 '무상의 불'과 함께 1.6버전에서 등장했던 꼭두각시 검귀가 월드 보스로 등장한다.
◇ 날카로운 서리 바람...신규 캐릭터도 '볼거리'
새로운 캐릭터도 볼거리다. 신규 5성 캐릭터 ‘카미사토 아야카’는 얼음 원소 범위 피해 스킬, 쇄빙을 활용한 빠른 이동과 얼음 원소 효과 부여, 날카로운 서리 바람으로 적을 베어내는 원소 폭발 스킬을 가졌다.
5성 궁수 ‘요이미야’는 일정 시간 일반 공격을 염초 화살로 변화시켜 불 원소 피해를 주는 스킬, 불 원소 범위 피해와 추가 폭발 피해를 가하는 원소폭발 스킬을 지녔다.

마지막 신규 캐릭터인 4성 신규 캐릭터 ‘사유’는 바람 속성의 닌자 캐릭터로 바람 원소 범위 피해 스킬, 아군 생명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적에게 피해를 주는 원소폭발 스킬을 가졌다.
'영원'을 원하는 번개신과 '벚꽂'이나 '번개'와 같이 덧없이 지고마는 '찰나'라는 두 단어의 모순된 의미를 찾는 것이 이번 '이나즈마' 여행의 주제다.
한편, 미호요는 오는 9월에 '원신'의 서비스 1주년 이벤트를 비롯해 더욱 많은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 및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