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야심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가 10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론칭 직후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등 5개 출시 지역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17일 잠깐이지만 리니지 2M과 리니지M을 제치고 구글 매출 1위를 차지했을 정도.
흥행에 걸맞게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당연하게도 무과금 육성법이나 공략법들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과연 넓디넓은 제 2의 나라에서 살아가기 위한 필승법은 무엇일까?
'제2의 나라'에서 전투력을 올리는 확실한 방법은 '이마젠'을 수집하고 육성해 강화하는 것이다. 소환 상점에서 뽑는 편한 방법도 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마젠'을 획득할 수 있다.
먼저 이마젠 부화를 통해서 유료 뽑기와 마찬가지로 최대 4성의 '이마젠'을 노려볼 수 있다. '이마젠 요람'과 '이마젠 탐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확보한 '이마젠 알'을 활용해 진행된다. 부화 시에 꿈의 조각 자원을 소모해 특정 '이마젠'의 등장 확률을 높여주는 소원을 빌면 좀더 높은 확률로 해당 '이마젠'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포켓몬처럼 필드에서도 테이밍으로 '이마젠'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태생이 3성인 이마젠들보다 전투력은 낮지만 꾸준히 성장시키면 3성 못지 않은 위력을 지녔다.
'제2의 나라'에서 장비는 한 캐릭터 당 3개의 무기와 머리, 가슴, 팔, 다리 4가지 방어구, 반지, 귀걸이, 목걸이로 구성된 3가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다. 장비도 소환 상점에서 획득이 가능하지만 장비 제작 또한 뽑기와 마찬가지로 최대 4성의 무기를 제작할 수 있다.
제작은 무기와 방어구 제작으로 나뉘며 제작에는 무기 레시피와 무기 결정체, 방어구 레시피와 방어구 결정제가 사용된다. 재료는 퀘스트 보상이나 장비 분해, 카오스 필드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특히 제작은 천장 시스템이 존재한다. 200번을 채우면 확정적으로 4성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무기와 방어구 제작 횟수는 공유되기에 마지막 200번째 제작은 신중하게 결정하자.
액세서리의 경우 소환 상점이나 제작으론 없을 수 없으며 '필드 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귀걸이나 반지는 쉽게 획득할 수 있지만 목걸이는 획득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장비와 이마젠으로 전투력을 높였다면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즐길 때다. '제2의 나라'는 메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메인 콘텐츠는 40레벨 이후부터 열린다. 초반에는 메인 퀘스트, 명성 퀘스트만 진행해도 충분하지만 특정 구간에서는 경험치가 부족해 반드시 진행이 막힌다. 단순히 필드 사냥을 반복하는 것은 시간 대비 경험치 효율이 낮기에 다른 방법들을 사용해야한다.
첫 번째 방법인 제비 상회 퀘스트는 가장 빠르고 간단한 레벨업 수단 중 하나다. 단순한 사냥 퀘스트지만 메인 퀘스트 1~2회분에 맞먹는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무작위로 등장하는 고급, 희귀 등급의 퀘스트는 일반 퀘스트보다 경험치를 최대 50% 더 받을 수 있기에 놓치지 말자.
두 번째는 타워형 콘텐츠인 '몽환의 미궁'이다. 2단계 기준 1층마다 1만 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만 클리어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전투력과 상성에 맞는 무기 세팅이 필수적이다. 높은 보상을 위해선 3성 클리어가 요구되지만 별 갯수에 크게 목메이지 않아도 경험치는 동일하게 들어오기에 레벨업을 바란다면 가볍게 플레이하자.
마지막 방법은 에너지 드링크다. 일일 활동 60단계 보상으로 매일 1개씩 얻을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는 사용 시 30분 동안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 아이템 획득률이 700% 상승하는 소모성 아이템이다. 다만 앞서 말한것 같이 기본적으로 필드 사냥은 효율이 좋지 않기에 사냥터 선정을 잘해야한다. 유저들은 보통은 '차원의 경계' 사냥을 추천한다. 자신의 레벨에 맞는 경험치와 함께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에너지 드링크 사냥터로 각광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도감 콘텐츠다. 장비, 이마젠, 스킬, 코스튬, 이모션 등을 '도감'에 등록해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전투력 상승까지 노릴 수 있다.
아울러 몬스터를 사낭해 획득한 영혼석과 특산품, 필드를 모험하며 확인할 수 있는 뷰 포인트와 보물상자 등을 찾으면 활용 가능한 모험 기록 메뉴도 존재한다. 특히 코스튬의 경우 길거리의 나무통이나 상자를 부수면 가끔 얻을 수 있기에 눈치보지 말고 힘껏 발길질을 날려보자.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쿠폰도 필수다. '제2의나라' 관련 키워드로 '쿠폰'이 뜰 정도. 제2의나라 UI가 특이해서 쿠폰 입력란을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우측 삼선 메뉴 아이콘을 눌러 메뉴로 들어간다. 좌우로 메뉴가 펼쳐지고 중앙 하단에 톱늬바퀴(게임옵션) 아이콘이 보인다. 게임옵션 화면에서 좌측 하단 '기타' 메뉴를 누르면 '쿠폰 입력' 란이 있다.
쿠폰 입력난에는 총 6종의 이벤트가 있다. 우선 3번째 프리페스티벌 쿠폰 이벤트에는 'HANAONEQ', '0610START', 'NETMARBLE2N'을 넣으면 된다. 4번째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에는 '2nliveshop'을 입력하면 된다. 쿠폰을 입력하면 염색약 꾸러미와 이마젠알, 무기레시피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하나 '제2의나라' 연관 검색어로 뜬 것이 '뷰포인트'다. 제2의 나라에는 각 지역마다 3개 정도씩 보물상자와 뷰 포인트가 존재한다. 그중 뷰포인트는 게임의 주요 탐험 콘텐츠 중의 하나로 각 지역별로 숨겨진 오브젝트를 활성화하여 도감작을 추가하여 전투력과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뷰 포인트 능력은 계정 간 공유가 된다는 점은 기억할 만 하다.
지도에 표시한 것은 대략적인 표시로 지도를 보면서 근처로 가서 직접 살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