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개발사 이너슬로스가 TGA 2020에서 '어몽어스'의 신규 맵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맵은 우주가 아닌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테마로 삼고 있다. 해당 비행기는 이너슬로스가 출시한 게임 '헨리 스틱민'에서 등장하는 붉은색 비행기의 외형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유저들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으로 이전 맵과 똑같이 크루원과 임포스터 그룹으로 나뉘게 된다.

 
 

비행기 맵은 우주선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기존에 임포스터만 이용할 수 있던 지름길인 벤트처럼 크루원들도 빠르게 맵을 이동할 수 있는 사다리와 이동하는 발판 등의 이동 수단이 생겼다. 이를 적절히 사용한다면 먼 길을 빙빙 둘러가지 않고 직선으로 빠르게 돌파하는 것이 가능하다.

 
 

크루원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미션도 추가됐다. 더러워진 루비를 닦거나 서류를 정리하는 등의 비행기 맵 전용 미션이 등장하며, 임포스터만의 특별 기능인 사보타주도 신규 맵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어몽어스'는 마피아를 베이스로 한 추리, 생존 게임이다. 유저들은 크루원과 인포스터 그룹으로 나뉘며, 크루원은 인포스터를 찾으면서 미션을 수행해야하고 인포스터는 미션을 방해하면서 크루원들을 모두 없애야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어몽어스의 신규 맵 '비행기'는 2021년 초에 추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