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7월 20일 밤 유튜브 등을 통해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행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메이커들이 제작하는 닌텐도 스위치용 신작 게임들의 정보를 지역별로 공개한 가운데 한국닌텐도 역시 정식 발매될 신작 게임의 정보를 21일 발표했다.
먼저 아틀라스의 ‘진·여신전생3 NOCTURNE HD REMASTER’를 오는 2020년 10월 29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를 통해 발매된다. ‘진·여신전생3 NOCTURNE HD REMASTER’는 전 세계에서 시리즈 총합 1,700만 장 이상 판매된 ‘진·여신전생3’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던 ‘진·여신전생3 NOCTURNE’의 HD 리마스터 버전으로, ‘원작 존중’을 목표로 원작의 요소들을 최대한 재현하면서도 그래픽과 게임성을 향상시켜 ‘진·여신전생’ 시리즈를 처음 즐기는 유저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진·여신전생3 NOCTURNE HD REMASTER’의 희망소비자가격은 소프트웨어 단품이 49,800원, 한정판 ‘현실 마계화 BOX’가 119,800원이다. ‘현실 마계화 BOX’는 스페셜 BOX 안에 ‘아시아 지역 한정’ 마인 ‘인수라’ 티셔츠(L사이즈)와 피아노 어레인지 및 레어 사운드 트랙 37곡이 담긴 CD 2장 세트, 총 106페이지로 구성된 ‘월간 아야카시 특별 최종호’ 실물, 그리고 ‘진·여신전생3 NOCTURNE HD REMASTER’의 게임 소프트 등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진·여신전생’ 시리즈의 최신작인 ‘진·여신전생5’의 첫 티저 영상을 통해 오는 2021년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는 소식도 함께 발표됐다.
다음으로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은 ‘천수의 사쿠나히메’가 오는 2020년 11월 12일 출시된다. ‘천수의 사쿠나히메’는 ‘히노에섬’을 무대로 한 액션 RPG로, 섬을 지배하는 오니들과 싸우는 콤보 액션과 벼농사를 깊이 있게 재현한 시뮬레이션 요소가 맞물려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게임에서 유저는 다양한 농기구를 무기로 사용하고, 늘어나는 날개옷을 이용해 이동하는 횡스크롤 액션 방식의 상쾌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쌀을 수확함에 따라 능력이 성장하므로, 모내기, 육성, 수확 등의 공정을 통해 훌륭한 벼를 길러야 한다.
‘천수의 사쿠나히메’의 희망소비자가격은 54,800원이다.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라이자의 아틀리에2 ~잃어버린 전승과 비밀의 요정~’도 올 겨울 발매될 예정이다.
‘라이자의 아틀리에2 ~잃어버린 전승과 비밀의 요정~’은 ‘라이자의 아틀리에’의 속편으로, 전작의 주인공인 라이자가 다시 한 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게임에서 라이자는 쿠켄 섬에서 겪었던 모험으로부터 3년이 지난 뒤 친구들이 보낸 편지와 수수께끼의 의뢰를 계기로 섬을 떠나 새로운 모험을 마주하게 된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지난 2019년 6월 14일 출시됐던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 feat. 젤다의 전설(이하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의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DLC) 3종 및 패키지 버전의 정보도 함께 발표했다.
첫 번째 DLC ‘새로운 도전자들’에서는 언월도를 사용하여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임파’, 박자를 놓치면 대미지를 받는 ‘아리아’ 등 특징이 다른 5명의 캐릭터가 추가된다. 두 번째 DLC ‘리믹스 멜로디 팩’에서는 본작의 BGM을 새롭게 리믹스한 음악 등 총 39곡이 추가된다. 세 번째 DLC ‘가면 교향곡’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스탈키드’를 조작하여 새로운 필드와 음악,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스탈키드는 쓰고 있는 가면에 따라 능력이 변하므로, 상황에 맞는 가면이 필요하다.
첫 번째 유료 DLC ‘새로운 도전자들’은 2020년 7월 21일 희망소비자가격 6,000원에 발매되며, 이후의 추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개의 유료 추가 콘텐츠가 모두 포함된 시즌 패스도 희망소비자가격 15,000원에 발매되며, 시즌 패스 구매자들에게는 특별한 색의 링크와 젤다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소프트웨어 본편과 유료 추가 콘텐츠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 버전이 2020년 10월 23일 희망소비자가격 44,800원에 발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