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e스포츠가 온라인 위주로 개최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는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팬들을 위한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에픽 페스티벌 2021’을 지난 25일 시작했으며, 오늘 발표된 e스포츠 소식만 3건이 넘는다. 대회 예선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본선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지난 해 최초로 출범한 ’eK리그‘는 올해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로 돌아온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K리그 공식 ’EA 스포츠 FIFA 온라인 4’ e스포츠 대회다. 전국 22개 K리그 구단이 참여하는 대회는 국내 프로 스포츠 종목 중 최초다.
만 16세 이상이라면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누구나 3인 1팀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대회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우승팀의 경우 'EA 챔피언스 컵(EACC)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권과 팀 지원금 900만 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아울러 구단 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팀은 해당 구단의 공식 e스포츠 대표팀으로 위촉된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구단 대표 선발전과 조별리그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프릭업 스튜디오(서울 강남)에서 열리고,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신개념 이스포츠 대회인 더 e스포츠 나이트, 텐(The Esports Night, TEN)도 이달 개막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양사가 공동 개최하는이 대회는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는 27일 개막한다.
21시즌은 e스포츠 인기 종목인 ‘철권7’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본선 진출 8팀에 총상금 3,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작년 ATL 포인트 및 그랜드 파이널 성적을 기준으로 무릎팀(무릎, 샤넬), JDCR팀(JDCR, SAINT), 로하이팀(로하이, 전띵), 머일팀(머일, 체리베리망고) 4팀이 8강 본선에 시드 팀으로 참가하며, 추가 4팀은 오는 15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상위 4팀을 선발하게 되는데 참가자격은 별도로 없다. 참가 접수는 12일까지다.
대회 방식은 철권 팬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태켄 크래쉬’ 형식의 ‘철권 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TEN 2021 철권 시즌은 5월 27일(목), 6월 26일(토), 7월 24일(토), 8월 28일(토) 에 방송된다. 한편, 오는 5월 15일(토)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은 무릎, 로하이 등 본선 진출을 확정한 선수들이 개인 방송과 온라인 중계를 통해 예선 현장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코나미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대회도 열린다. 유니아나는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나미의 ‘eBASEBALL 파워풀 프로야구2020’ 경기를 진행한다.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거쳐, 6월 23일 결승전이 치루어 진다.

지난해 12월에 WBSC 이사회는 e스포츠를 WBSC가 관할하는 경기 중 하나로 정식 승인하기로 결의하였고 향후 eBaseball이나 eSoftball의 국제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