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가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춘 PC 케이스 WIZMAX 우퍼 딥톤을 출시했다. 스피커 우퍼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처럼 어울리는 감각적인 외형이 특징이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브제 같은 디자인으로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이번 제품은 2020년 출시된 EM1-Woofer의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면서도 다방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케이스 크기는 195×347×410mm로 전작보다 콤팩트해졌지만, 파워서플라이 장착 길이는 기존 180mm에서 240mm로 확장돼 하이엔드 PSU 호환성이 강화됐다. 또한 측면 패널은 스윙도어 구조에서 완전 분리형 강화유리 패널로 변경됐으며, I/O 포트에는 USB 3.2 Gen1 Type-C 단자가 새롭게 추가돼 최신 기기와의 호환성을 높였다.
쿨링 성능은 기본 팬 구성이 확대돼 발열 해소 능력이 향상됐다. 전면에는 HDB RGB 140mm 대형팬 1개(900RPM±10%, 풍량 45.45CFM)와 120mm 팬 1개, 후면에는 속도가 빠르고 풍압이 높은 HDB RGB 120mm 팬 1개가 기본 장착돼 정숙성과 냉각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상단과 PSU 커버에는 최대 4개의 120mm 팬을 추가해 총 7개의 팬 구성이 가능하며, 측면에 슬롯형 에어벤트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상단 마그네틱 먼지 필터와 하단 먼지 필터가 제공돼 관리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내부는 M-ATX와 ITX 메인보드를 지원하며, 최대 295mm 그래픽카드와 155mm 공랭 쿨러, 240mm 규격 파워서플라이 장착이 가능하다. 4개의 PCI 슬롯을 갖춰 다양한 확장 카드를 장착할 수 있고, 저장 장치는 최대 3.5형 HDD 2개, 2.5형 SSD 2개를 지원해 게이밍 및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