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본이 개발한 ‘소녀전선 2’에 7월 31일에 업데이트에 적용한 수영복 스킨 뽑기의 판매 방식에 대해 유저들이 반발하고 있다.
스킨이 3개의 조각으로 분리된 후 뽑기 형식으로 판매 중이며 스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3개의 조각을 모두 모아야 가능하다. 일종의 컴플리트 가차인 셈이다. 또한 스킨 테마도 3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유저들에게는 더욱 불리하게 설계되어 있다. 뽑기 티켓은 크레딧으로만 가능하며 1번 뽑을 때마다 120크레딧이 필요하다. 10연속 뽑기를 할 경우 대략 3만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킨 뽑기의 기대값으로는 대략 12만원 정도가, 풀 천장으로 할 경우는 약 15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호작용을 보기 위해서는 스킨 뽑기를 통해 얻는 토큰을 사용해 상호작용 아이템을 구매해야 한다.
이번 스킨 뽑기에 대해 중국 유저들의 반응은 “스킨 보다는 차라리 피규어를 사는게 낫겠다”, “가격 낮추고 직접 판매로 바꾸고 상호작용은 무료로 해라. 돈 쓴 사람들에게는 환불해 주기 바란다” 등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스킨 뽑기는 국내 서버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으나 이번 스킨 판매는 글로벌 서버에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우중 선본 대표이사가 원빌드 서비스 목표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현재 ‘소녀전선 2’에 적용된 스킨 뽑기는 일본에서는 컴플리트 가차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본에서는 컴플리트 가차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에 적용된 이번 스킨 판매는 국내 ‘소녀전선 2’ 팬들에게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소녀전선2 수영복스킨 조각 모으기 '창렬 가챠'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