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방치형과 전통 MMORPG 양 축을 중심으로 여름 시즌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최고 등급 장비 시스템과 시즌패스를 도입했고, '리니지 리마스터'는 신규 클래스 '투사' 및 시즌 한정 서버 오픈과 함께 새로운 영지를 예고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9일,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에 신화 등급 장비를 추가하고 다양한 콘텐츠 확장을 진행했다. 신화 장비는 일반 장비와 세트 장비로 구분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주사위 사용 또는 던전 보상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특히 세트 장비는 착용 수에 따른 고유 효과를 부여하며, 장신구는 세공 영지 생산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장비 강화에는 전용 주문서가 필요하며, 신화 장비 전용 던전 콘텐츠도 함께 추가됐다.
이와 함께 팬아트 이벤트를 통해 유저 아이디어를 반영한 전설 마법인형 '피코피코'가 출시됐다. 해당 인형은 보유 시 아군 공격속도 증가, 전투 편성 시 피해 저항 무시 효과를 부여하는 등 전투 효율을 높인다. 시즌패스 시스템도 신규 도입돼, 일정 기간 동안 포인트를 축적해 단계별 보상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영지 건물 최대 레벨 확장, 마법인형 슬롯 확장 등도 포함돼 있다.
한편, PC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는 같은 날 '투혼'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클래스 '투사'로, 근접형 만능 클래스이자 '차징' 시스템을 활용한 전술적 접근이 특징이다. 빠른 침투와 강한 생존력을 바탕으로 전장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무기 '피스트'와 함께 다수의 차징 스킬을 보유해 기존 클래스와는 차별화된 전투 패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6개월 한정 시즌 서버인 '게렝'이 오픈됐다. 해당 서버는 30일 간 '아인하사드 축복'이 지속 적용되며, 정액제 기반 운영과 다양한 부스팅 혜택이 제공된다. 일정 레벨 달성 시 본 서버 이전도 가능하다. 더불어 8월에는 신규 영지 '발록의 성채'가 업데이트된다. 이곳은 서버 그룹 간 경쟁과 보스 레이드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PVE 콘텐츠로, 그룹별 성채 점령 및 피해량 기여도에 따라 사냥터 독점권이 부여된다.
이 외에도 '개미굴 마스터 전장', 혈맹 콘텐츠 개편, 특화서버 최고레벨 확장, 마법인형 리뉴얼 등의 시스템 업데이트도 포함됐다. '투혼' 사전예약 참여자는 전용 특전 쿠폰을 통해 클래스 변경 아이템, 축복 배지, 성장 지원 물약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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