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모바일 신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애플 예상 출시일이 10월 23일로,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해외에서 출시됐던 타이틀이라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앱 매직 데이터를 보면 프로스트 펑크의 예상 매출은 지난 2월 5일 피크를 찍고 서서히 하향안정화를 기록했다. 그리고 9월 들어 잠깐 상승세가 시작되나 싶었지만 이후 예상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앱매직 데이터에 표기된 국가는 57개국이며, 이 게임은 오는 10월 23일 전 세계 170여 개 지역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에 표기된 출시일은 10월 23일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얼리 엑세스를 진행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지난 2월에 시작된 미국, 영국, 필리핀 얼리 엑세스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모바일 버전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크게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함께 생존을 도모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소셜 요소 ▲탐험 및 각종 미니게임이 가미된 아케이드로 나누어진다. 두 콘텐츠는 모두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비동기 멀티 플레이와 단순한 터치 형식의 미니 게임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소셜 콘텐츠로는 '특수 산업'이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 시 공업, 농업, 과학, 의료, 금융 등 총 5개 산업 중 1개를 선택하고 해당 산업을 중점으로 자원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각 산업마다 플레이에 필요한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와 거래를 통해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PvP 콘텐츠인 '글로벌 의제' 콘텐츠도 있다. 게임 플레이 시 세계 각지에서 산업, 문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가 무작위로 발생하는데, 플레이어는 이 중 하나의 의제를 선택하고 논쟁을 위한 전문가 집단을 파견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아케이드 콘텐츠로는 탐험 요소가 있다. 플레이어는 부족한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외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곰과 늑대 등 탐험 중에 마주한 야생동물과 간단한 전투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삶의 터전을 잃은 동물을 구출해 주는 ‘동물 구조소’, 여러 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펍’, 병에 걸린 시민들을 치료하는 ‘병원’, 시장 가격에 따라 주식을 매매하는 ‘주식시장’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