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협회장 정석희)가 '2023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GIGDC2023)'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2012년부터 12년간 개최되어 왔으며, 매년 300편 이상의 작품이 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고등부 이상의 인디 게임 제작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최종 20개 우수팀을 선발해 총 3,040만 원이 넘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하고,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8월 18일에 총 20개의 수상 작품을 발표하여 11월 3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개인 또는 최대 10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제작 부문과 기획 부문 중 작품별 1개 부문만 참여할 수 있다. 동일한 작품이 아니라면 두 부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기술 강연, 위너스캠프의 제작자 수준별 맞춤 강연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멘토링 참가자에게는 주관사에서 발급하는 교육 수료증, 게임 제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지원, 게임 스타트업 면접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수상자 인터뷰 기사와 수상 작품 홍보 영상 등을 제작·배포하여 더 많은 게임 이용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홍보 지원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해외 게임 행사에 참관할 수 있는 해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 수상자에 한해 5명 내외의 인원이 선발된다. 선발 인원에게는 항공, 숙박, 통역 등 참관 비용을 지원하며, 해외 우수 게임 행사 참관을 통해 해외 게임개발사 비즈니스 밋업(Meetup)과 게임개발사 방문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인디'를 통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수상 작품 홍보와 이벤트, 수상자 대상 특강 등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