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월드게임즈가 17일, 모바일용 ‘페르소나: 더 팬텀 X’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인기 게임 ‘페르소나 5’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페르소나 5’의 세계관을 이용한 완전한 신작 게임이다. 세계관과 기본 설정은 원작과 동일하며 여기에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새로운 괴도단을 결성하여 게임이 진행된다.

주인공은 소녀로 여러 동료를 모아 괴도단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게임은 욕망을 주제로 하며 페르소나로 각성한 10대 소녀들이 만나 교제하고 서로 어려움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페르소나: 더 팬텀 X’의 완성도는 원작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시리즈 특유의 감각적인 아트와 UI 구성도 원작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또한 콘텐츠도 충실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낮에는 학교 생활을, 밤에는 이세계에서 괴도단으로 활동한다. 또한 학교에서의 수업이나 아르바이트, 낚시, 야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 게임의 테스트 일정도 공개됐다. 중국에서는 오는 3월 29일자로 ‘페르소나: 더 팬텀 X’의 첫번째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는 PC와 안드로이드 기기로 진행된다. 곧 테스트가 진행되는 만큼 올해 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제작은 중국의 퍼펙트월드게임즈가 담당했고 세가와의 공식 라이선스에 의해 개발됐다. 아틀러스의 페르소나스튜디오는 직접 감수 협력을 담당한다. ‘페르소나: 더 팬텀 X’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동료들은 시리즈의 원작 일러스트레이터인 소에지마 시게노리가 감수했다.

퍼펙트월드게임즈는 원작 IP의 스타일과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를 충분히 학습한 후 스마트폰에 맞게 UI나 플레이 템포를 최적화시켰다. 따라서 원작 스타일의 턴 방식 전투와 현실 세계의 학교 생활과 이세계에서 도적단으로 펼치는 모험을 충실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페르소나: 더 팬텀 X’는 ‘페르소나 5’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모바일로 재현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결제 시스템 등은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페르소나 5’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인 만큼 글로벌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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