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상반기 출시 예정인 넥슨의 신작 MMORPG인 ‘프라시아 전기’의 게임 내 정보들이 조금씩 공개되기 시작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몰입감있는 스토리를 시작으로 퀄리티 높은 연출, 그래픽, 액션과 더불어 자유도 높은 실시간 전쟁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공개된 콘텐츠 중 하나인 ‘결사’ 콘텐츠는 타 게임들의 길드 콘텐츠를 강화한 ‘프라시아 전기’만의 콘텐츠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결사원들과 함께 거점을 점령하고 성장시키는 콘텐츠다. 이 밖에도 사내 테스트 당시 필드 보스 레이드인 ‘봉인전’ 등 많은 이용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호평받았다.

공개된 거점전 플레이 영상의 모습 / 출처 프라시아전기 유튜브
공개된 거점전 플레이 영상의 모습 / 출처 프라시아전기 유튜브

 

‘프라시아 전기’에 대해 김대훤 부사장은 “단순한 클래스 구분이 아닌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역할을 갖고 드넓은 심리스 월드에서 함께 플레이하는 경험에 집중했다”고 말하며 게임 내 콘텐츠와 월드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3월 2일에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프라시아 전기’. 그렇다면 현재까지 공개된 공개된 ‘프라시아 전기’의 정보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

 

◆ 액션의 ‘랙돌시스템’과 적을 처형하는 ‘절멸기’

‘프라시아 전기’에는 물리적인 타격이나 동작을 표현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랙돌 시스템을 활용해 게임 내 물리 표현과 타격 액션을 구현해냈다. 랙돌(래그돌) 물리(Ragdoll Physics)는 캐릭터가 힘없이 날라가는 모습이 '봉제인형(Ragdoll)'처럼 연출되서 유래된 이름이며, 게임에서 캐릭터의 사망 연출을 할 때 많이 사용된다.

랙돌 시스템

 

타격 시 화면 흔들림, 줌 앤 아웃 카메라 연출을 통해 전투의 몰입도를 올렸고, 적을 처형하는 모션인 절멸기 스킬을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전투 시 이용자가 캐릭터를 직접 컨트롤하여 보다 정밀하게 타격 및 회피를 사용하여 적을 상대할 수도 있고, 클래스마다 보유한 세 가지의 스탠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전략적인 플레이도 구사할 수 있다.

클래스마다 세 가지 스탠스를 사용할 수 있다 / 넥슨 제공
클래스마다 세 가지 스탠스를 사용할 수 있다 / 넥슨 제공

 

◆ 모든 활동을 월드에 구현할 수 있는 ‘프라시아 전기’

이른바 로딩 없이 게임 내 월드를 돌아다닐 수 있는 심리스 월드도 ‘프라시아 전기’ 내 구현되어 있다. 그렇기에 이용자들의 모든 활동이 월드에 반영되어 업그레이드한 건물, 채집을 위해 보낸 추종자 등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종료 후에도 어시스트 모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도 가능하다.

그렇기에 이용자들은 오픈 월드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어시스트 모드와 푸시 알림을 통해 ‘프라시아 전기’ 월드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자동정비, 지정 사냥터 설정 등 다양한 기능 준비되어 있어, 보다 편하고 고도화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어시스트 모드의 게임 내 모습 / 넥슨 제공
어시스트 모드의 게임 내 모습 / 넥슨 제공
오픈월드에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 출처 프라시아전기 유튜브
오픈월드에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다 / 출처 프라시아전기 유튜브

 

◆ ‘엘프가 악당?’, 색다른 스토리를 위해 준비된 더빙과 컷씬

‘프라시아 전기’의 세계관은 기존의 틀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 퀘스트 하나마다 몰입할 수 있게 설계됐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선의 상징인 엘프는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인간을 억압하는 악의 존재로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인류의 희망인 스탠더가 되어 엘프의 탄압에 저항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 마다 준비된 다양한 컷씬과 메인 스토리 풀 보이스 더빙을 통해, 이용자들을 ‘프라시아 전기’의 스토리에 조금 더 몰입하게 된다. 그렇기에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프라시아 대륙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게임 내 파벌들과 교류도 할 수 있어 자신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 /넥슨

 

◆ 최고 수준의 4K 그래픽으로 게임에 재미를 더해

김대훤 부사장이 말한 것처럼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의 많은 개발진들이 투입된 게임이다. 그렇기에 당연히 높은 수준의 그래픽이 게임 내 준비되어 있다.

‘프라시아 전기’에서 이용자는 사실적이며 생동감 있는 그래픽을 느낄 수 있다. 배경, 몬스터, 초목, 캐릭터 복장 등 게임 속 모든 요소를 고품질의 4K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머리카락의 흔들림까지도 세밀하게 그려냈다. 사실감과 게임성을 살려내 게임에 몰입하게 만든 것이다.

그렇기에 커스터마이징에서도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눈, 코, 입 뿐만 아니라 이마 돌출, 눈물샘 등 얼굴 부위별로 상세한 조정이 가능하고 체형, 화장, 문신 등 미용요소도 존재해, 이용자로 하여금 정말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다.

공개된 게임 내 영상에서도 그래픽적인 부분이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프라시아전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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