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명 사전 선점이 진행될 때마다 조기 마감되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라시아 전기’.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이 개발하는 MMORPG로 엘프가 악역인 독특한 스토리를 시작으로 강화된 길드 콘텐츠라고 볼 수 있는 ‘결사’ 콘텐츠가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프라시아 전기’의 이익제 디렉터는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략 MMORPG를 목표로 했다”고 말하며 상위 1%만 게임을 즐기게 만든 것이 아닌,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영지를 소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동시에 게임을 실행하지 않아도 캐릭터에게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도 공개했다.

이처럼 ‘프라시아 전기’가 오는 30일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영상 및 게임 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익제 디렉터가 언급한 것처럼 많은 이용자들이 영지를 가질 수 있게 만들었기에, 이와 관련된 정보에 많은 이용자들의 시선이 끌리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에서의 거점은 리네아 대륙의 영지마다 건설된 성역이자 군사 주둔지로, 이용자들은 뜻이 맞는 결사를 만들어 거점을 차지하고 경영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영지 곳곳에 위치한 거점을 점령하거나, 자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다른 결사와 대립하거나 협동하게 된다.

 

◆ 문을 열어라!…검은칼 등의 아이템으로 상대 거점 공략 가능

이용자들은 ‘프라시아 전기’에서 광활한 오픈필드 즉 심리스 월드를 바로 체감할 수 있다. 월드는 사막, 용암지대, 초원 등 지역별 다양한 환경을 지닌 영지로 구성되어 있고, 지역의 채집장마다 얻을 수 있는 주요 자원과 보스 몬스터들의 종류가 제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채집장 및 몬스터 사냥터에 따라 결사의 거점을 선택할 수 있기에, 자신의 결사가 목표로 하는 거점에 다른 결사가 있다면 탈환하기 위한 전투를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용자들은 거점을 탈환하기 위해 '프라시아 전기'만의 콘텐츠이자 결사 간 분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검은칼'을 사용하여 다른 결사를 방해할 수 있다.

검은칼 콘텐츠는 다른 이용자들과 같이 플레이할 수도 있다 / 출처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검은칼 콘텐츠는 다른 이용자들과 같이 플레이할 수도 있다 / 출처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검은칼’은 이용자가 필드의 원하는 장소에서 일종의 웨이브 던전을 만들어내는 아이템인데, ‘검은칼’을 사용하게되면 핵심재료인 심연석을 얻을 수 있지만, 사용한 곳의 영지가 오염되게 된다. 이 점을 이용해 상대 결사의 ‘검은칼’을 사용하여 영지를 오염시키게되면 자원 생산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하게 오염되면 성벽이나 성문이 파괴되기도 한다.

자원을 채집을 담당하는 추종자의 경우도 실제로 필드 위에서 활동하게 되는데, 다른 결사의 추종자를 공격하고 자원을 약탈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의 결사를 괴롭히며 공략해 나가 거점을 탈환할 수 있다.

영지가 오염되면 이러한 패널티를 가지게 된다 / 출처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영지가 오염되면 이러한 패널티를 가지게 된다 / 출처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오염된 영지의 사진 / 넥슨 제공
오염된 영지의 사진 / 넥슨 제공
실제 게임 내에서도 배경이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출처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실제 게임 내에서도 배경이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출처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 ‘항상 영지 문단속 조심!’ … 동시다발 거점전에서 나오는 전략의 재미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월드 내 순간이동이 제약되어 있기에 한 세력이 영지를 독점하기 어렵다. 또한 대규모 전쟁을 진행하는데 시간의 제약도 없기에, 수십 개의 거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거점전이 발생할 수 있어 독점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진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은 결사 단위로 협동과 경쟁을 느끼며 다양한 전투 시나리오에서의 재미와 자유도를 경험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영지가 순차적으로 오픈되기에 이용자들은 제각기 결사를 구성하여 월드 내 존재하는 거점을 하나씩 차지하는 과정에서 국지적으로 펼쳐지는 거점전을 경험하게 된다. 특정 결사가 주둔지를 차지하더라도 언제든지 이를 탈환할 수 있기에, 우호 세력을 형성하며 적과 대립을 준비하며 전쟁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게임 내 오픈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넥슨 제공 
게임 내 오픈 필드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넥슨 제공 

 

이처럼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여러 영지에서 전쟁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기에 다양한 전략이 사용될 수 있다. 다른 거점을 공격 중인 결사의 거점을 또 다른 결사가 공격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고 적대 결사의 추종자를 공격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전략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방법을 사용해 세력을 확장하다 보면 주둔지를 넘어 요새, 대성채 등 더 큰 보상이 있는 최상위 거점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세력별로 거점을 관리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 넥슨 제공 
세력별로 거점을 관리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 넥슨 제공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기에 관리를 잘해야된다 / 넥슨 제공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기에 관리를 잘해야된다 / 넥슨 제공 
이런식으로 '프라시아 전기' 대륙 내에서 국지적으로 전투가 일어날 수도 있다 / 출처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이런식으로 '프라시아 전기' 대륙 내에서 국지적으로 전투가 일어날 수도 있다 / 출처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넥슨은 출시 시점에 서버 별로 21개의 영지를 제공하여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영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영지가 순차적으로 오픈되기에 영지를 점령한 이용자는 영지에 대한 경영을 천천히 진행할 수 있고, 후발대로 참가한 이용자도 영지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익제 디렉터는 “점점 더 넓어지는 영지를 두고 결사간에 서로 연합하면서 일부는 합쳐지고, 흩어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쟁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이용자들이 ‘프라시아 전기’에서 폭넓은 재미와 권한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만이 아닌 모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MMORPG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 출처 프라시아 전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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