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7일 자사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비디오 게임 음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라그나로크의 서막’의 작곡가 스테파니 이코노무(Stephanie Economou)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비디오 게임 및 인터랙티브 미디어 최고의 사운드 트랙(Best Score Soundtrack for Video Games and Other Interactive Media)’ 부문에서 최초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부분에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외에도 ▲‘에일리언즈: 파이어 팀 엘리트’ ▲‘콜 오브 듀티: 뱅가드’ ▲‘마블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올드 월드’ 등 총 5개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트로피를 수상한 스테파니 이코노무는 “무엇보다 ‘어쌔신 크리드’의 멋진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해준 유비소프트에게 감사하다. 비디오 게임 음악 부분을 탄생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시고 비디오 게임 음악의 힘을 입증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파니 이코노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로 ‘주피터스 레거시(Netflix series Jupiter’s Legacy)’, ‘스텝 업: 하이 워터(Lionsgate/Starz series Step Up High Water)’, ‘디즈니 뮬란(Disney’s Mulan)’, ‘마션(Martian)’ 등 다양한 영화와 텔레비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작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주도로 개발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잉글랜드 암흑시대의 잔혹한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역동적이고도 아름다운 오픈 월드에서의 사실적인 게임 경험과 웅장한 사운드트랙을 선사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플레이스테이션 4, 5, 엑스박스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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