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가 1일 증권/투자, 가상화폐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얼어붙은 투자 시장으로 모바일 앱 사용량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에서 사용시간 감소가 뚜렷했고, 신규 고객 유입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FTX 뱅크런 사태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앱에 사용자가 몰려는데, 세계 3대 거래소 FTX 파산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용자는 극소수에 불과하여 여파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10월 증권/투자, 가상화폐 앱 사용자 현황에서는 KB증권과 업비트가 각각 1위로 나타났다. 

증권/투자에서는 KB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3)이 1,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래에셋과 나무증권이 톱5를 형성했다. 나머지 한국투자, 신한알파, 키움증권(신)이 뒤를 이었다.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의 경우 구 버전 앱을 종료하고 신규 앱으로 전환이 진행 중이어서 신규 앱과 구 버전 앱을 합칠 경우 키움증권이 1위로 올라서고, 한국투자 역시 톱5에 들 것으로 보인다. 

10월 증권/투자 앱 이용자수 /아이지에이웍스
10월 증권/투자 앱 이용자수 /아이지에이웍스
10월 가상화폐 앱 이용자수 /아이지에이웍스
10월 가상화폐 앱 이용자수 /아이지에이웍스

 

가상화폐 앱에서는 업비트가 4백만명으로 이용자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2위 PI네트워크, 3위 빗썸으로 모두 100만명대로 업비트와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나머지 코인원과  바이낸스, 코빗 등의 가상화페앱은 1위 업비트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모바일 앱 사용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투자, 가상화폐 업종 모두 사용자 감소 추세이며, 특히 총 이용시간은 지난해 11월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투자 앱 월간 사용자 및 사용시간 /아이지에이웍스
증권/투자 앱 월간 사용자 및 사용시간 /아이지에이웍스
가상화폐 앱 월간 사용자 및 사용시간 /아이지에이웍스
가상화폐 앱 월간 사용자 및 사용시간 /아이지에이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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