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1일 일본 현지에서 자사 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 IP  모바일게임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을 출시했다. 

스토어 설명에 따르면 이 게임은 의문의 소녀 엘데와 만나 새로운 운명을 시작한다. 각각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스토리 전개, 동료와 리얼타임 협력 배틀이 특징이다. 전투에서는 힘을 합쳐 강력한 적에게 맞서야 한다.

전투 장면을 보면 하단에 스킬들이 보이고 기본 공격은 자동(AUTO)이라도 표시되어 있다. 메인 상단에는 보스 몬스터의 체력바가 있고, 우측으로는 함께 전투를 벌이는 4명의 캐릭터에 대한 인터페이스가 보인다. 

아울러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캐릭터의 얼굴이나 행동이 클로즈업되면서 멋진 배틀 연출을 선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무기에는 SSR과 같이 등급이 표시되어 있다. 레벨이 있어 업그레이드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상한을 해금시키는 요소도 표시되어 있다. 캐릭터도 SSR/SR/R과 같이 등급이 표시되어 있고, 각각 무기를 착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하나 캐릭터 창에서는 7종 이상의 무기 및 방어구 장착이 가능하며 다채로운 데코레이션 요소가 있어 캐릭터를 꾸미는 요소에 상당한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채팅을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병아리 이모티콘으로 하는 장면이 상당히 귀엽다. 

애플스토어의 평점은 3.0이다. 5점과 1점이 혼재하는 상황이다. 최근 리뷰로는 "내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플레이한 온라인게임이다. 모바일게임으로 나오는 것을 기다렸다. 그런데 '거주 지역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다'는 화면만 나온다"면서 플레이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가 애플스토어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 게임 실행시 '메인터넌스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나올 뿐 아직 플레이가 어려운 상황이다. 

게임을 즐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적이 너무 강해서 5챕터에서 막혔다", "적이 너무 강해서 이길 수 없다" 등 밸런스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현재 애플스토어 순위는 무료게임 10위다. 매출 순위는 36위까지 올라왔다.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일본 서비스 이후 국내 테스트 및 예약,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