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MU Origin 3)'에 신규 PVP(Player VS Player, 유저 간 대결) 콘텐츠를 추가했다. 그간 유저간 대결을 전투력에 의존한 1:1 전투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번 콘텐츠가 진영전의 시초가 될만한 것인지 확인할 좋은 기회다.
이번 차원의 격투장은 5일 업데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콘텐츠다. 3대 3으로 펼쳐지는 집단 PVP(Player Vs Player, 유저 간 대결) 콘텐츠로 실시간으로 팀을 이뤄 상대와 싸울 수 있다. '차원의 격투장'은 다양한 형태의 전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전투 방식을 즐길 수 있다.
회원들은 승리 혹은 패배를 통해 7단계로 구성된 등급을 얻는다. 등급이 높아질수록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차원의 격투장' 맵은 '칸투르 유적'과 '이카루스'다. 각 전장은 형태와 효과가 달라 다양한 전략적 판단이 요구된다.
칸투르 유적은 직사각형의 전장이다. 중앙에 다양한 버프가 존재하여 버프를 이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필요하다. 중앙에 위치한 버프를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다. 시작하자마자 버프 획득이 가능한 중앙 지역으로 달려가야 한다.
칸투르 유적이 좁은 직사각형의 전장이라면 이카루스는 넓은 지역을 효과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뭉쳐서 상대방을 제압할 것인지, 게릴라플레이를 통해 상대방의 진영에 혼란을 줄 것인지 다양환 전략을 세우는 것이 포인트다. 이카루스에는 총 2개의 전장이 존재하며 그중 하나는 베일에 쌓여 있다.
차원의 격투장은 1인 매칭 혹은 현재 파티원들과 함께 파티 매칭을 통해서 입장할 수 있으며, 총 5분의 시간이 존재한다. 그리고 특이하게 차원의 투기장은 다른 서버의 이용자들과 함께 진행된다.
한쪽 팀의 캐릭터가 모두 사망하면 차원의 격투장은 바로 종료되며, 결과창을 통해 가한 피해량, 입은 피해량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차원의 격투장은 총7개의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고, 등급이 높아질 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시즌 중 톱500 이용자에게는 차원의 격투장 시즌 종료 후 추가로 랭킹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랭킹 1위 이용자에게는 '호칭'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