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3일 신작 '앤빌(Anvil)'의 스팀 한국 판매 1위, 세계 판매 14위 달성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순위는 빠르게 하락 중이어서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3D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이 특징이다. 엑스박스 플랫폼으로도 출시되어 크로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액션스퀘어 김연준 대표는 “’앤빌’ 출시 하루만에 미국 스팀 한국 지역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며 “얼리억세스 출시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운영에 합격점을 얻어 향후 정식 버전 출시 때 더욱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팀 판매 순위가 하락 중이어서 상한가를 지켜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스팀 국내 판매 순위는 1위에서 3위로 밀렸다. 1위는 라인게임즈의 베리스스타즈(BURIED STARS), 2위는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5(DJMAX RESPECT V)가 차지하고 있다.
14위였던 스팀 전세계 판매 순위는 31위로 밀려났다. 국내 순위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 순위다. 한국 순위에서는 1위 자리에 있던 '베리드 스타즈'는 31위 앤빌보다 25위나 더 낮은 56위에 랭크되어 있어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게임에 대한 평가는 200개가 넘는 리뷰가 대체로 좋은 긍정적이다. 한 사용자는 "6시간 동안 플레이했으며 아직 100% 완성되지 않은 게임(얼리 액세스)에도 매우 도전적이고 재미있다. 잘만 되면 나아질 수 있다"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이 게임은 아주 좋은 게임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거기에 도달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형태로는 정가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다.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 이용자들은 "전투 스타일, 업그레이드 시스템 및 다양한 무기가 마음에 든다. 게임 플레이 루프와 뼈대가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도 "끔찍할 정도로 난이도가 증가하는 보스전은 이 게임을 반쯤 재미없게 만드는 요소"라며 보스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액션스퀘어 종목 토론실의 한 이용자도 "퀄리티는 국내 게임사에서 개발했다는게 믿기 힘들 만큼 좋음 하지만 보스전에서의 긴장도를 얼마나 잘 유지할 것인가 하는 것도 무시못할 해결 문제"라며 "시즌제 운영으로 꾸준히 업데이트만 된다면 단점을 해소하는 좋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액션스퀘어은 글로벌 차기작 ‘블레이드 : 리액션’과 ‘킹덤 : 왕가의 피’ 등을 준비중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작 ‘블레이드 : 리액션’은 액션스퀘어의 간판 IP인 블레이드 시리즈의 맥을 잇는 최신작으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압도적 액션, 타격감을 자랑한다.
블레이드 : 리액션'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 온보딩해 한국,중국 본토, 싱가폴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 서비스된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는 것 만으로 '액투코’(ACT2CO : 가칭)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게임 아이템 구매나 거래, 그리고 위믹스 크레딧으로의 교환을 통해 NFT 등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액투코’(ACT2CO : 가칭)는 위믹스(WEMIX) 플랫폼의 DEX 거래소 시스템을 통해 위믹스(WEMIX)로 교환하거나 위믹스 생태계 내의 다양한 게임 토큰들과의 교환을 지원해 P2E 게임만의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른 차기작 ‘킹덤 : 왕가의 피(영문명 KINGDOM : The Blood)’는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되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원작의 세계관을 고퀄리티의 3D 그래픽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킹덤 원작 좀비의 특징은 물론 처절한 전투를 모션 캡쳐를 활용해 고품질의 액션 게임으로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저가 매번 스테이지 플레이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수동 컨트롤 기반의 액션 RPG로 개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