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금태의 '카운터사이드'로 서브컬처 매니아들을 사로 잡았던 넥슨이 신작 2종으로 다시금 서브컬처 매니아들을 유혹 중이다. 일본에서 들여오는 '코노스바'의 예약자 수는 100만을 넘겼고, '블루 아카이브'의 티저 사이트도 열리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이면 세계가 존재하는 가상의 현대를 배경으로 미지의 생명체인 ‘침식체’와 싸우는 ‘워치 카운터’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어반 판타지 RPG다.

2020년 2월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5월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해 싱가포르 양대 마켓 매출순위 1위 달성과 함께 여러 국가에서 10위권에 올라 특유의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7월초 기준 약 300억 원을 기록했다.

카운터사이드는 PC버전도 출시됐다


넥슨은 또 다른 신작 2종으로 서브컬처 팬심을 공략한다.

올해 국내 및 글로벌 출시 예정인 ‘코노스바 모바일’은 2일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세계로 넘어간 은둔형 외톨이 소년의 대모험을 그리고 있는 원작의 독특하고 코믹한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넥슨은 하이퀄리티 일러스트와 Live2D 연출 등으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게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넥슨은 2일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 티저 페이지는 잠을 자고 있는 대표 NPC(Non Player Character, 보조캐릭터) ‘아로나’의 이미지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만의 청량감과 학원물에서 느껴지는 밝은 분위기를 전달한다.

블루 아카이브 티저 페이지


특히, 유저와 캐릭터간의 상호작용(interaction)을 일부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 내 존재하는 메신저 ‘모모톡(MomoTalk)’ 기능을 제공한다. ‘모모톡’은 ‘아로나’와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메신저로, 티저 페이지에서는 ‘아로나’의 질문에 유저들이 답변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다음 질문이 이어져 NPC와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김용하PD를 필두로 넷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RPG로, 학원과 동아리, 학생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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