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이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지난 9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중국명 美少女?工?, 미소녀몽공장)’를 기존 유료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전환했다고 10일밝혔다.
‘프린세스메이커’는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원작으로 다양한 교육,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의 활동을통해 딸을 성장시키는 3D 육성 모바일게임이다
PC 게임 시절부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이 게임은 중국출시 이전부터 현지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무료 전환은 지난 9월 정식 출시 이후 빗발쳤던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이제 별도로 결제를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는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고 있으며, 아이폰 시리즈가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어 무료 전환으로 인해 더 많은 유저가 유입될 전망이다.
특히 스토어 특성상 유료게임에 비해 무료 게임이 ARPU(1인당 매출)가 높은 것을 감안하면 이번 무료 전환이 중국 매출 증대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유저들이즐길 수 있도록 무료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며 “무료로 전환한만큼 다양한 콘텐츠와 거부감 없는 유료화 정책을 반영해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린세스 메이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린세스 메이커’는애플 앱스토어 무료 전환과 함께 중국 내 Top 10 안드로이드 마켓인 바이두, 360 모바일, 37wan, UC, Xiaomi 등을 포함한 18개 마켓에도 금일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