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사상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오는 게임마다 잘 되고 있다. 중국 던파 모바일 사전등록자수는 6천만명을 돌파했다. 상반기 매출은 1.7조로 사상 '최대'다. 넥슨은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645억엔의 매출 중 PC가 449억엔, 모바일이 195억엔으로 PC 플랫폼이 약 2배 이상 많다. 모두 전년 동분기 대비 PC는 20%, 모바일은 18%가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72억엔에 영업이익 682억엔으로, 작년보다 4%가 늘었지만 분기 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06%가 늘었다. 2분기 국가별로는 일본과 중국 매출이 크게 준 반면, 한국에서 69% 이상 늘면서 여타 국가에서의 손해를 상쇄했다.

2020년 3분기 실적 전망은 더욱 높다. 넥슨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 환율로 48~63% 증가한 773억엔에서 854억엔 범위내의 예상매출을 발표했다. 여기에 영업이익은 305억엔에서 374억엔 범위내로 예상했다.
넥슨 실적발표가 이루어진 6일 현재 도쿄증권거래소의 넥슨 주가는 2,883원으로 전일 대비 3.78% 상승했다. 한편 국내에서 넥슨 호재가 있을 때마다 주가가 요동친 넥슨지티의 주가는 전일 대비 2.6% 하락한 20,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