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동남아 서비스를 시작한 플레이위드의 모바일게임 '씰M'의 매출 중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인 것으로 예상됐다. 

플레이위드의 황원준 사업부장은 “많은 현지 유저분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등으로 보다 더 재미있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씰M'은 플레이위드게임즈가 원작 '씰 온라인'을 모바일에 맞게 정통성 계승과 함께 재해석해 만든 게임이다. 원작 씰온라인도 중화권과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임으로 인도네시아의 게임 스테이션 어워드 매거진에서 뽑은 2011년 최고의 3D MMORPG로 선정되기도 했다. 

'씰M]'동남아시아 서비스 순항 안착 /플레이위드
'씰M]'동남아시아 서비스 순항 안착 /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는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모바일 MMORPG '씰M'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씰M'은 당일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애플 앱스토어 기준 인기게임 1위와 구글 플레이 새 무료 게임 1위를 기록했고, 양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까지 달성했다. 현재도 '씰M'은 동남아시아의 주된 시장인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구글, 애플 매출 순위 10위권 내를 유지 중이다. 

앱 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5개 나라 중에서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압도적이다. 태국에서는 91만 달러, 인도네시아에서는 64만 달러로, 1만 달러인 다른 나라에 비해 30배 가량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씰M 동남아 매출 /앱매직(appmagic.rocks)
씰M 동남아 매출 /앱매직(appmagic.rocks)

 

센서타워 역시 이와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앱매직의 경우 태국에서 91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고, 센서타워에서는 태국에서만 8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애플 20만 대비 안드로이드가 60만으로 더 많았다. 

센서타워와 앱매직의 매출 데이터는 추정치로, 광고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앱매직의 데이터는 매출 순위에 따른 매출 추정치다. 따라서 광고 매출을 포함한다면 이 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플레이위드는 지난 주 '씰M'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길드 미션, 레벨 효과 추가 등 길드 관련 콘텐츠와 함께 60 레벨 확장, 신규 맵, 장비 추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추가했다. '씰M'의 한국 출시는 이르면 올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