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맞아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의 두 번째 티져 영상이 공개됐다. 루트엔스튜디오는 한국 스토리형 호러게임의 대명사인 ‘화이트데이’ 정식 후속작인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의 두번째 티져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은 3월14일 사고에 휩싸인 연두고에서 성아의 원혼이 나왔다는 소문이 학생들에게 퍼지게 되고, 성아의 죽음에 관계된 인물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진 채 그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학교로 들어오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사건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호러 어드벤쳐 게임이다.
티저 영상을 통해 전작과는 달리 콘솔 전용으로 처음부터 제작된 만큼 대폭 상향된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1편에서 황병기 명인의 ‘미궁’으로 악령으로 물들어진 학교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것 처럼 2편에서는 ‘종묘제례악’을 재구성한 음악으로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일레트로닉 듀오 ‘해파리(HAEPAARY)’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한층 세련된 공포의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스토리 이어지나요?", "집에서 불 끄고 하고싶다", "나와만 주세요, 기대됩니다", "나쁘지 않다", "전작 등장인물의 현황도 넣어달라" 등 팬들이 '화이트 데이' IP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큰 모양새다.
'화이트 데이'시리즈는 영화 '여고괴담'류의 전형적 학원 공포물이다. 내용 자체가 한국적 정서를 가득 담고 있는것은 물론이고 한국 학교 공포게임의 시조새격 인 게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회자되곤 하는 수작이다. 그래서인지 2009년에는 피쳐폰 전용 모바일 화이트데이가, 2015년에는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등장했고 2017년에는 무려 스팀/콘솔 버전의 PC 화이트데이가 15년 버전의 리메이크로 등장, 이후 18년에는 VR버전의 '화이트데이: 담력시험'이 출시됐다.
현재는 22년 출시를 목표로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을 개발중에 있으며 21년에는 화이트데이 오리지널 버전을 원작으로 한 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가 개봉됐다. 이런 면면들을 살펴보면 화이트데이라는 IP는 굉장히 파급력이 있으며 아직까지도 이용자들의 기억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화이트 데이의 발전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한편,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은 2022년 하반기 PC(스팀) 및 콘솔 출시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에 있으며 개발 진행 관련 부분을 브랜드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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