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의 글로벌 예약자가 1300만을 돌파했다. 

18일 엔씨 발표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부터 시작된 예약이 두 달 만인 18일 1300만을 돌파했다. MMORPG 장르 중 역대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다.

1300만들 돌파한 리니지W

 

비교할 만한 타이틀로는 크래프톤의 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있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9일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중국, 인도, 베트남 제외 사전예약 실시 43일 만에 1,000만 명의 예약자를 달성했다. 지난 2월 25일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게임 자체의 콘텐츠만을 앞세워 일주일 만에 예약자 수 500만을 넘긴 바 있다.

또 이 작품은 지난 달 16일 예약자 수 4,000만을 돌파했다. 지난 8월 31일, 3,200만 명의 예약자를 유치한 데 이어, 2차 알파테스트의 성공적인 진행과 9월 1일부터 실시한 인도 예약으로 이룬 성과다.

배그 뉴스테이트 예약자 수
배그 뉴스테이트 예약자 수

 

배그 뉴스테이트에 비해 뒤지는 수치지만 리니지W가 기록한 1300만은 국내 게임 중에서는 역대급이다.  또한 포켓몬고 예약 당시 예약자가 2천만 정도였고, 배그 중국 버전 출시 당시 2개가 출시됐는데 각각 7천만으로 합쳐서 1.4억의 예약자를 확보한 바 있다.

참고로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500만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는 2019년 12월 30일부터 중국에서 텐센트를 통해 예약을 시작했고, 목표치 4천만 명이었다. 하지만 이 목표는 5월 18일에 달성했고, 2020년 6월 경 5,4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엔씨는 지난 16일 아홉 번째 월드 ‘조우’를 개설하고 9차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10월 25일 00시(한국 기준)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클래스와 캐릭터명을 정할 수 있다. 캐릭터명은 월드(12개 서버) 내 단 하나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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