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앞으로 서비스 관련 계획을 공개했다.

컴투스가 2021년 5월 12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약 1,1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한 약 177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약 29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은 32.3% 각각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약 1,167억 원이다(자료=컴투스)

지역별 매출로는 국내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58억 원을, 해외 시작이 21.9% 증가한 90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유럽 시장의 매출이 30% 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으며, 지역별 비중으로는 북미 지역이 33% 증가하며 전체 주요지역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1년 1분기의 주요 활동으로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신규 몬스터 2종이 추가됐으며, 일본 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해 아이돌 그룹 ‘사쿠라자카 46’을 홍보 모델로 내세웠다. 또한 ‘컴투스 프로야구 2021’에는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MLB 9이닝스 21’에는 인터페이스 리뉴얼 및 고 전력 유저 대상 성장 콘텐츠를 새롭게 더했다.

▲ 웨스턴 지역 매출이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자료=컴투스)

이와 함께 ‘크리티카’, ‘루니아전기’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올엠의 경영권을 인수했으며, 데브시스터즈, 위지윅 스튜디오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한편 컴투스는 2분기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글로벌 서비스를 4월 29일 시작했으며, 일 평균 매출 및 일일 접속자 수 등 주요 지표에서 전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초기 글로벌 성적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초반 성적에 힘입어 앞으로 주력 콘텐츠인 ‘투기장’ 및 ‘월드 토너먼트’를 추가하고 월 단위의 시즌제를 정기 운영할 예정할 예정이다. 또한 매 시즌 상위 랭커 초청 대회 등 정규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SWC’에 이은 또 하나의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를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자료=컴투스)

이 외에도 차기작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대한 소식도 공개됐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대해 ‘서머너즈 워’의 전략성이 녹아있는 실시간 전투 기반 MMORPG로 소개하고, 소환수와 함께 다양한 대륙을 모험하며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 오픈 및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유저 관심도를 높인 뒤 오는 7월 글로벌 CBT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자료=컴투스)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 컴투스의 백경진 사업본부장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일 평균 매출 10억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향후 50~100% 이상 매출 상승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으며,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매출 목표에 대해 “대전 게임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비교해 높게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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