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게임즈와 대원미디어가 공동제작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파워레인저 올스타즈’가 특촬물 매니아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파워레인저와 슈퍼전대 시리즈는 1989년 비디오로 출시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원제 초신성 플래시맨)의 대인기에 힘입어 1994년 미국 사반사의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리메이크작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TV방영을 시작으로 현재 ‘파워레인저 갤럭시 포스’까지 어린이들과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파워레인저 올스타즈’는 원작의 팬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살릴 게임이 될지, 현재 공개된 정보를 통해 미리 분석했다. 
디지몬 시리즈의 온라인, 모바일 게임으로 유명한 개발사인 무브게임즈는 이번 작품을 위해 파워레인저의 지식이 풍부한 기획자를 신규 영입하며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그 결과 ‘파워레인저 올스타즈’의 사전예약자는 3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준비 중이다. 

  


 

먼저 주인공들인 레인저 중 공개된 레인저와 메가조드는 총 10개 전대로 모두 국내에서 방영했던 작품들로 구성돼있다. 이중 다이노레인저와 파워레인저 정글포스(와일드포스)는 국내에 첫 방영됐던 미국판 파워레인저의 설정을 차용해 옐로레인저가 여성으로 표현됐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5명의 멤버를 구성해 움직이는 탑뷰 형식의 액션 RPG로 레인저의 구성은 원작과 동일하게 혹은 유저가 원하는 멤버를 구성할 수 있다. 각자가 고유한 공격 모션과 스킬을 지닌 것으로 보이며,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중요 포인트인 합체기술의 유무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다른 중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로봇인 메가조드는 합체장면까지 연출할 정도로 제작에 큰 공을 들였다.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보스전에서 메가조드를 소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각 메가조드들의 특징을 살린 공격모션과 스킬로 우수한 퀄리티를 선보였다. 

다만 배경이 되는 맵의 경우, 원작에서 나온 장소나 설정을 부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게임 속의 몬스터들 또한 원작들과는 다른 형태의 적들이 등장함에 따라 ‘파워레인저 올스타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연출될 확률이 높다. 


연내 출시 예정인 ‘파워레인저 올스타즈’를 프로모션 영상과 이미지만이 공개된 시점에서 평가해 볼 때 ‘파워레인저 올스타즈’는 주역인 레인저 측에는 큰 공을 들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배경이나 적들에 좀 더 원작의 느낌을 살리고 오리지널 스토리 외에도 원작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를 추가한다면, 원작 팬들과 함께 파워레인저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