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북미 개발사 아레나넷이 ‘길드워 3’ 개발을 검토 중이다..

이는 주총에서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가 직접 밝힌 것이다. 주총에서 엔씨웨스트의 적자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박병무 공동대표는 “아레나넷에서 ‘길드워 3’ 개발을 검토 중이다. 아레나넷은 ‘길드워’라는 의미 있는 IP를 만든 경쟁력 있는 회사로 엔씨웨스트 산하 여러 스튜디오를 아레나넷으로 통합했다”고 말했다.

아레나넷은 2000년 미국에서 설립된 게임사로 ‘길드워’를 개발했다. 그리고 엔씨소프트는 2002년, 아레나넷을 인수했다. 엔씨소프트에 의하면 ‘길드워 ‘3’ 개발은 현재 검토 중이며 아직 개발 진행 단계는 아니다.

‘길드워’ 시리즈는 오랜 기간 서양권 MMORPG 팬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특히 2012년 출시된 ‘길드워 2’는 지금도 꾸준하게 확장팩을 출시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길드워 2’ 10주년에는 아레나넷이 언리얼 엔진 5로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길드워 3’로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