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번즈 레드 정보국 / 유튜브 캡쳐
헤븐 번즈 레드 정보국 / 헤븐 번즈 레드 채널

서브컬처 게임의 인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지금 또 하나의 기대작 ‘헤븐 번즈 레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국내 출시 전부터 소위 헤번레드 정보국을 통해 게임의 소개는 물론 게임 팬들과 소통하며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12월 26일에는 헤번레드 정보국 1회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과연 어떤 내용들이 공개됐을까? 또한 ‘헤븐 번즈 레드’는 어떤 게임인지 정리했다.

/헤븐 번즈 레드 채널

 

‘헤븐 번즈 레드’는 ‘어나더 에덴’ 등을 개발한 WFS와 비주얼 노블 전문 브랜드 Key가 협업하며 개발, 서비스하는 RPG로서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리틀 버스터즈’ 이후 15년만에 마에다 준이 집필한 신작 게임으로 일본에서는 출시 이후 3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일본 구글플레이에서 올해를 빛낸 베스트 게임에 선정되는 등 올해 한해 동안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모바일 게임이다. 마에다 준의 시나리오와 ‘아틀리에’ 시리즈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유겐이 디자인한 캐릭터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기대하는 팬이 많은 게임이다.

'헤븐 번즈 레드' 플레이 /게임와이 촬영
'헤븐 번즈 레드' 플레이 /게임와이 촬영
'헤븐 번즈 레드' 플레이 /게임와이 촬영
'헤븐 번즈 레드' 플레이 /게임와이 촬영
'헤븐 번즈 레드' 플레이 /게임와이 촬영
'헤븐 번즈 레드' 플레이 /게임와이 촬영
'헤븐 번즈 레드' 플레이 /게임와이 촬영
'헤븐 번즈 레드' 플레이 /게임와이 촬영

 

이번 행사에 얼굴을 보인 '헤번 번즈 레드' 카키누마 프로듀서는 "지난 12월 9일 제작 발표회에서 현지 커뮤니케이션과 생중계 댓글을 보고 더욱 퀄리티 있는 게임을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고 했다.

'헤븐 번즈 레드' 시모다 개발 총괄은 "저희가 만든 게임을 여러분들이 플레이해 줄 것이라는 생각만으로 벌써부터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도 한국 '헤번레드' 정보국 생방송이 있을 예정으로 일반인들의 질문에 개발진이 대답하는 코너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헤븐 번즈 레드' 카키누마 프로듀서 /헤븐 번즈 레드 채널
'헤븐 번즈 레드' 개발 총괄 시모다/헤븐 번즈 레드 채널

 

이날 공개된 정보 중에 주목할 부분은 글로벌 원빌드를 통해 서비스한다는 점이다. 이미 해외에서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추후 한국어 설정을 통해 게임상의 언어를 한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다.

그리고 국내에 정식 서비스된 후 국내에서 플레이하는 게이머라면 서버를 꼭 거주 지역으로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해당 거주 지역이 아니면 아이템 구매나 이벤트 등 게임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거주하는 지역의 서버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헤븐 번즈 레드 / GREE, WFS
헤븐 번즈 레드 / GREE, WFS

 

또한 게임의 운영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게임상의 모든 공지와 정보 공개는 일본과 동시에 진행되며 게임 출시 전에는 1개월에 1번씩 팬들과의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게임이 출시된 이후에는 2주에 1회씩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 게임이지만 국내 게이머와의 소통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일본도 2주에 한번씩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상의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아닌 일본에서 출시했던 모든 콘텐츠를 동시에 공개한다. 국가에 따라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할 경우는 스포일러 등을 통해 게임의 재미가 반감될 수 있어 일본과 동일하게 출시 때부터 모든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국 사용자도 일본 사용자와 정보의 격차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12월 9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서브컬쳐 게임들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금 올해 일본 게이머를 사로잡은 ‘헤븐 번즈 레드’가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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