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로 마지막 점검에 나선 게임들이 있다. 최근 가장 핫한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IP의 대전 격투게임 '던파듀얼'을 비롯해서 컴투스의 기대작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그리고 일본 미소녀게임 '앨리스 픽션'이 테스트에 나섰다.

특히 '던파듀얼'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유명 IP를 계승한 게임이라 이용자들에게 인지도 있는 게임이고, 가상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앨리스 픽션도 신감각 RPG 장르를 표방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억 5천만 명의 글로벌 팬덤을 갖춘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던파 모바일이 24일 출시와 함께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니지 형제를 위협하며 구글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또다른 던파 IP의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도 6월 출시를 앞두고 2차 오픈 베타 테스트에 나선다.

넥슨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PS)4·5 콘솔 플랫폼에서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던파듀얼(DNF Duel)의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던파 듀얼
던파 듀얼

2차 테스트 버전에는 원귀의 혼과 융합해 귀신과 인간의 경계에 선 검귀 캐릭터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원작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버서커, 스트라이커, 그래플러, 이단심판관, 레인저, 검귀 등 6종을 포함해 총 11개의 캐릭터로 대전 격투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던파듀얼의 1차 테스트에 앞서 캐릭터의 실제 플레이 화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 10종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해외 격투 게임 팬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총 누적 조회 수 544만 건을 넘겼다. 2차 오픈 테스트에 맞춰 새롭게 도입하는 검귀의 플레이 영상도 지난 18일 공개됐다.

넥슨은 6월 28일부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PS)4·5 등 PC·콘솔 플랫폼에서 DNF Duel 서비스에 돌입하며, 올해 하반기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대회인 ‘아크 월드 투어 2022(ARC WORLD TOUR 2022)’에 처음 참가한다.

 

원더플래닛은 28일부터 4월 4일까지 가상의 공간 ‘앨리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모바일 게임 ‘앨리스 픽션(Alice Fiction)’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앨리스 픽션은 원더 메타버스(Wonder Metaverse)라는 신감각 RPG 장르를 표방하며, 유저는 게임의 주된 활동 무대로 자리할 가상공간 앨리스에 휘말리게 된 원인을 파헤쳐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매력적으로 채색된 미소녀 캐릭터들과 우연히, 또는 예정된 만남을 통해 복잡하게 꼬인 운명의 실타래를 풀 해법을 하나하나 해결해야 한다.

보컬리스트 온유와 래퍼 로우팻으로 구성된 일본 인기 음악 그룹 판타스틱 유스가 부른 ‘비・현실도피’를 사운드 프로듀서 ESTi가 국내 서브컬처 매니아를 겨냥한 한국형 커버곡으로 자체 제작하고 있다.

출시는 미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3월 말 태국 베타 테스트‘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출시에 앞서 신규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올해 상반기 중이며 하반기에 유저가 성장의 가치를 직접 소유하는 프로토콜 경제를 접목한 C2X 생태계 기반 웹 3.0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크로니클’은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MMORPG다. ‘서머너즈 워’ IP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유저가 소환사로 등장해 소환수들과 펼치는 차별화된 전략 전투가 특징이다.

던전 및 PvP, 파티 플레이, 퀘스트, 채집∙채광∙낚시∙요리 등 MMORPG의 장르적 특성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새로운 ‘서머너즈 워’ 게임을 경험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PC에서도 크로스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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