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9일부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에 참가 중인 넥슨은 온라인 방송 플랫폼인 ‘지스타 TV’를 통해 진행된 특별 방송을 통해 신작 ‘커츠펠’을 소개했다.
‘커츠펠’은 ‘그랜드 체이스’, ‘엘소드’ 등 액션을 강조한 게임으로 유명한 코그에서 개발 중인 3인칭 시점의 듀얼 액션 게임이다. 에픽게임즈의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 4 기반으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셀 애니메이션풍의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세밀한 매칭 시스템이 특징이다.
‘커츠펠’ 게임의 배경은 ‘혼돈의 대재앙’과 벨라토스가 자행하는 ‘정화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체이서들이 ‘혼돈을 부르는 자들’로 불리며 탄압받고 있는 상황으로, 유저는 비밀 조직 ‘체이스’의 일원이 되어, 조직의 새로운 힘이 될 과거의 영웅들을 구출하기 위해 맞서 싸우게 된다.
‘커츠펠’에서 유저는 캐릭터를 생성하며 체형, 키, 얼굴, 피부 등 다양한 신체 부분을 자유롭게 선택해 개성 넘치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취향과 전투 스타일에 맞는 카르마(무기) 2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투 돌입 시 두 개의 카르마를 스위칭하여 사용할 수 있다.

▲ 무기를 바꿔가며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사진=넥슨 제공)
특히 두 카르마의 스킬들을 조합해 다양한 콤보를 만들어 우위를 점하거나, 상성에 맞는 반격을 통해 역습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이처럼 2종의 카르마 선택과 세팅, 스킬 콤보와 조작 그리고 상대 행동에 따른 심리적 판단이 어우러져 풍부한 전략적 선택지와 짜릿한 손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커츠펠’의 메인 게임 모드로는 다수 유저들 간에 다양한 콤보와 스킬 조합으로 실력을 겨루는 액션감 넘치는 대전 장르 ‘배틀(PvP) 임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동료와 함께 몬스터를 격파하고 성장해 나가는 MORPG 형태의 ‘던전(PvE) 임무’를 통해 라이트한 유저부터 마니아층 까지 다양한 유저들에게 폭넓은 재미를 제공한다.

▲ 다양한 대인전을 통해 대결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사진=넥슨 제공)

이와 함께 특별 방송을 통해 격투 게임 전문가인 무릎, 케인, 짬타수아, 아빠킹 등 4인의 인플루언서들이 ‘커츠펠’을 즐겨보고 소감을 밝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MC 허준의 진행 아래 인플루언서들은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전투 스타일에 맞는 무기를 세팅해 개인전 및 팀전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커츠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전투 방식에서는 대전 격투 게임과 비슷한 점이 많지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전혀 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밝히며 새로운 액션 게임을 기다려 온 유저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커츠펠’의 서비스 일정에 대해서는 2021년 중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