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복 논란으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샤이닝 니키’로 인해 게임상의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게임 속의 한복은 퓨전 스타일이나 전통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해 왔고,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상품이다! 그래서 많은 게임 회사들은 특히 명절과 관련하여 멋진 한복을 많이 공개해 왔다. 이에 게임 속에서 만나는 한복 캐릭터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어떤 게임들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자.
던전 앤 파이터
던전 앤 파이터는 과거부터 명절 시즌이면 한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미 수많은 한복들을 선보여 왔고, 그래서 명절에 던전 앤 파이터에서서 한복을 보는 것은 낯설지 않다. 게임 속에서 멋진 한복하면 아직도 많은 팬들이 던전 앤 파이터를 꼽는다.
블레이드 앤 소울
명절 관련 한복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었던 블레이드 앤 소울. 명절이면 자주 한복과 관련한 이벤트를 하며 커다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검은사막
검은사막도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과 관련하여 한복과 관련된 이벤트를 해 왔다. 특히 고퀄리티 그래픽 덕분에 고사양 장비를 갖춘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영웅전은 과거 춘향과 이몽룡 같은 컨셉의 한복 의상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한복과 관련하여 여러 상품들을 제작하여 유저들을 즐겁게 한 바 있다.
엑소스 히어로즈,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에서 한복 코스튬 및 캐릭터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 중으로, 라인게임 관계자는 ‘서비스 1주년을 맞이 진행 중인 이벤트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라
테라 역시 판타지풍의 세계관에 걸맞는 퓨전 타입의 한복을 자주 선보였다. 엘린의 한복 이벤트가 특히 인기가 많았다.
해외 게임에서 만나는 한복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데 가장 커다란 공헌을 한 게임 중 하나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구미호 아리를 통해 한복을 전 세계에 알렸고, 심지어 아직도 인기가 있다. 특히 한복의 날을 기념해 국가무형문화재 4인 및 한국화 작가와 함께 선보인 ‘아리’따운 우리 한복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아리만의 매혹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소울 칼리버 시리즈
반다이 남코의 격투 게임 소울 엣지, 소울 칼리버 시리즈에는 성미나라는 여성 격투가가 등장해 왔다. 한복을 입고 전투를 펼치는 성미나가 탄생한 것이 1995년이니 벌써 25년이나 된 장수 캐릭터로, 한복을 알린 해외 게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오버워치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는 한복이 많기로 유명한 해외 게임 중 하나다. 이미 유명한 색동저고리 차림의 송하나나 포도대장 맥크리, 홍길동 트레이서 등 국내 유저들을 기쁘게 할 한복 스킨을 많이 만들어 냈다. 특히 한국형 콘텐츠인 ‘꽃가마D.Va’를 통해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4000만 이상의 오버워치 팬들에게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게임 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한복사랑’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