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 텐센트가 품었다
PC·콘솔·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서브컬처 게임…'니케' 이어 두 번째 협업
2025-11-26 정지우 기자
시프트업이 텐센트와 개발 중인 대형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로젝트 스피릿은 서브컬처 장르의 PC·콘솔·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텐센트 계열사와 공동 개발 중이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자사 IP를 글로벌 흥행으로 이끈 개발 노하우와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서브컬처 시장을 겨냥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전 세계적인 흥행 성과를 거둔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양사가 힘을 모은 두 번째 글로벌 협업이다. 텐센트는 프로젝트 스피릿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양사는 전작을 뛰어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텐센트와의 긴밀한 협업이 시프트업의 글로벌 IP 제작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 스피릿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향후 개발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