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타라이트' 네 번째 대륙 추가...5개의 쿠폰과 11개의 선물도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11월 26일 신규 지역 '부서진 대지'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24일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에서 박경태 기획실장과 김호성 사업부장은 유저들이 가장 원했던 자동 스케줄 시스템과 별의 학원 월드 던전 개편, 12월 길드 협동 콘텐츠 강화, 내년 연초 신규 클래스 '란스' 출시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박경태 기획실장은 "더 스타라이트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최대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업데이트, 자동 사냥과 월드 던전 PvP 핵심

가장 주목받은 것은 유저들이 오랫동안 요청해온 자동 스케줄 시스템이다. 버려진 기지, 귀사당, 별의 학원, 투사의 전당 등 특수 던전을 30분부터 12시간 이상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자동 정비(물약 자동 구매) 및 자동 부활 기능도 제공된다.

별의 학원은 2층과 3층이 월드 던전으로 개편되며, 길드 동맹/적대 시스템, 파시티 시스템, 프리 PK 존이 추가된다. 특히 별의 학원 3층에서는 보스뿐 아니라 일반 몬스터에게서도 전설 장비가 드랍되도록 대폭 상향 조정됐다. 월드 던전 서버 매칭은 1대1로 시작해 셔플 기능으로 다양한 서버 조합으로 확대된다.

네 번째 대륙 '부서진 대지'는 아홉 개 리전으로 구성되며, 새로운 월드 보스 '크루가'와 필드 보스들이 추가된다. 신규 성물 '별의 묘목'과 '낙원의 증표'는 끝까지 각성 시 특수 패시브 스킬을 제공한다.

영웅 장비 제작 방안과 드랍률 개선

유저들이 관심을 보인 영웅 등급 장비는 4지역 파티 던전에서 용신규 등급 벨트를, 월드 보스 크루가 처치 시 영웅 등급 반지를 제작할 수 있다. 전설 장비는 세공 옵션이 두 개에서 세 개로 확장됐다.

필드 보스 아이템 획득은 막타가 아닌 데미지 기여도 확률 방식으로 전환되며, 데미지 기여도 보정이 적용돼 공헌도가 높은 유저가 높은 확률로 보상을 받는다. 보스 출현 시간은 1시간 단위에서 2~3시간 단위로 조정되되, 동일 시간대 더 많은 보스가 출현한다.

사망 복구 횟수는 3회에서 10회로 대폭 늘어나며, 강화 시스템도 개선된다. 6강 안전 강화 단계 아이템 수집이 추가되고, 7강, 방어구 5강, 장신구 2강 등 아이템 수집을 늘려 스펙 상승을 용이하게 한다.

12월 길드 협동 시대, 내년 신규 클래스 '란스'

12월에는 길드 던전, 길드 창고, 길드 분배 시스템이 추가된다. 길드 던전은 최대 50명이 보스를 공략하는 협동 콘텐츠로, 스킬북과 길드 조합, 수집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길드 창고는 필드 보스, 길드 던전 보스 드랍 장비, 스킬북, 제작 아이템을 자동 보관하며, 길드장이 지정·균등·랜덤 방식으로 분배한다.

내년 연초에는 신규 클래스 '란스'가 출시된다. 현재 막바지 개발 단계로 밸런스 조율을 진행 중이며, 직업 변경권 및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오프라인 모드와 월드 거래소도 내년 연초 선보일 예정이다.

공성전 개발도 진행 중이며, 현재 거래소에서 공성전 관련 세율이 집계되고 있어 준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버 통합은 12월을 목표로 안정성을 최우선 고려해 준비 중이다.

신규 서버 '카이렌'도 1서버와 2서버로 오픈되며, 카이렌 전용 핫타임, 미션, 출석 이벤트가 제공된다. 26일 원스토어 서비스도 시작된다.

캐릭터 밸런스는 12월 패치로 개선된다. 치유사는 너프보다 다른 클래스 상향을 고려 중이며, 이리시아 실드 스킬 부족 등 낮은 등급 스킬 약점을 보완한다. 창고 자동 보관 설정 및 전체 선택 기능은 1월 개선 사항에 포함되며, 무기 강화석 부족 문제는 다음 주부터 개선된 보상으로 해결된다.

방송에서는 5종의 쿠폰(TSLDEVTHANKYOU, 11DEVLIVE24, TSLFAMILY1124, TSLLIVE1124, LIVEWITHDEV)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