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DC][인터뷰] 미소녀 메이드들의 야간 추격전 'NightCode'

2014년에 시작하여 현재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GIGDC)는 국내 최대 규모 인디게임 제작 공모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여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인디 게임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오고 있다.

특히 기획·기술·아트 등 제작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작부문’은 참가 경쟁률이 높아 대상 수상은 개발팀의 완성도와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의미있는 성과로 여겨진다.

제작 부문과 기획 부문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으며 제작 부문의 경우 일반부 / 대학부 / 중고등부로 기획 부문의 경우 대학부 / 중고등부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공모을 받아서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총 20개 수상작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인디 게임'이라고 불리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인디 게임의 대표적인 성공작들인 사우스포 게임즈의 '스컬'과 원더포션의 '산나비'도 GIGDC 역대 수상작품들이다.

게임와이는 GIGDC 2025에서 수상한 개발팀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DUCKING 으로 'NightCode' 는 로프 액션의 스타일리시한 움직임과 로그라이크 구조를 결합한 게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4인 개발 팀인  DUCKING이 개발 중인 'NightCode' 은 세 명의 안드로이드 메이드들이 도심을 누비며 적들을 처치하는 스타일리시 로프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로프를 활용해 빠르게 지형을 오가며 전투를 이어가고, 로그라이크 구조를 통해 매 판마다 달라지는 강화 요소와 전투 상황으로 차별적인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그럼 이제부터  'NightCode' 를 개발한 팀 DUCKING 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1. 팀 소개와 수상 작품인 게임  'NightCode' 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
 

'NightCode' 개발 팀인 DUCKING은  팀장 이자 개발 심장훈, 개발 김진후, 아트 남지후,  기획 윤준희 같은 학교 4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팀장 심장훈과 기획 윤준희는 취업이 되어 2명만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

'NightCode' 는 스타일리시 로프 액션 게임으로, 세 명의 안드로이드 메이드들이 도심을 누비며 적들을 섬멸하는 것이 목표이며, 로그라이크적 구조와 플레이어 강화 요소로 반복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 게임을 개발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해달라.

처음엔 단순히 미소녀 게임을 만들고 싶다에서 시작했다가 미소녀 → 메이드로 콘셉트가 구체화되었고, 팀원 모두 즐겨 하던 ‘산나비’에서 큰 영감을 받아서 지금의 'NightCode' 으로 개발하게 되었다.
 

3. 개발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PlayX4 전시 당시 선형 스토리 기반의 로프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었는데, '산나비'와 너무 비슷하다’는 피드백이 많았서 결국 기획을 70% 이상 갈아엎는 결정을 내린 후 로프 액션 로그라이크로 재정비해 2개월 동안 집중 개발해 지금의 NightCode 를 개발하였다.
 

 4.GIGDC 지원 프로그램은 팀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

현업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고 특히 저작권 관련 특강과 앞으로 개발을 지속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 출시 시 고려해야 할 부분 등 실질적인 부분을 알게되어 좋았다.

5. GIGDC 대회 수상 이후의 활동은 어떻게 이어지고 있나?

학교 일정(취업 준비, 졸업작품 전시 등)으로 인해 BIC 이후 큰 진척은 없지만 팀원 모두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이어서 향후 다시 모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6. 앞으로의 개발 목표나 팀의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면?

G-STAR 학교 부스 전시 전까지 최대한 폴리싱할 예정이고 팀의 여건이 된다면 스팀 출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