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후원 리틀·여자야구대회, 3000명 참가로 막 내려
부천 소사구 리틀야구단 우승…현역 프로선수들도 시상자로 참석
2025-11-25 정지우 기자
컴투스가 후원한 '제3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기 컴투스프로야구 리틀&여자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화성드림파크 리틀 메인야구장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리틀야구 102개 팀과 여자야구 37개 팀, 총 3000여 명이 참가했다.
리틀야구 부문에서는 부천시 소사구 리틀야구단이 양주시 리틀야구단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야구 챔프 부문은 리얼디아몬즈가, 퓨처 부문은 비바피닉스가 각각 우승했다.
시상식에는 컴투스 홍지웅 제작총괄과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 양현종 회장, 한국리틀야구연맹 김승우 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임혜진 회장이 참석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LG 트윈스 손주영, KT 위즈 안현민 등 KBO리그 현역 선수들도 시상자로 나섰다.
홍지웅 컴투스 제작총괄은 "컴투스프로야구는 야구 자체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야구 미래세대와 여성 팬층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사회적 가치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2025 KBO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K-베이스볼 시리즈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유소년 및 여자야구 후원을 통해 국내 야구 발전과 야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